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교육/문화 교육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캠프!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1.09 13:43 수정 2008.01.09 01:41

군위교육청 영어체험 프로그램 호응

경상북도군위교육청(교육장 이영식)은 초등학생 18명, 중학생 18명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서울 송파구 소재)에 입소시켜 13박 14일 동안 원어민과 함께 기숙하게 함으로서 영어 회화 능력을 신장시키는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부모 및 군민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위교육청은 지난 2007학년도에 4명의 원어민 강사를 채용하여 관내 초, 중학교에 배치하여 학교별로 주 1회 원어민이 직접 지도하는 영어 수업을 진행해 왔을 뿐만 아니라 여름· 겨울 방학 중 도내 학력고사 성적 또는 학교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영어경시대회 등에서 선발된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영어마을 체험학습을 실시하여 왔다.

이번 서울영어마을 체험학습, 또한 군위교육청에서 계획하고 군위교육발전위원회의 예산 지원으로 36명의 학생들이 전국 초·중학생 약 250명과 함께 참가하여 구체적 상황별로 영어 표현 능력을 익히는 프로그램으로, 13박 14일간 조별 10명씩, 25개조의 수준별로 편성되어 합숙을 하면서 30여명의 원어민과 함께 모든 내용을 영어로만 진행하게 된다.

이영식교육장은 어학연수를 위해 사설학원이나 외국에 나가 엄청난 돈을 들이고 있는 데 비하면 우리 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영어 체험학습은 어학연수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면서도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면에서 학부모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 여건상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학습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군위교육발전위원회의 적극적인 영어학습 지원에 대하여 학부모들이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하였다.

아울러 이번에 참가한 학생들의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이러한 체험학습 기회를 확대하여 앞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하였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