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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효령면 토마토가수 홍광표 씨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1.15 14:19 수정 2008.01.15 02:19

삼계탕용 닭 1,500마리 기증

군위군 효령면 병수1리에 거주하는 홍광표씨가 지난 12일 관내 30개 마을 노인정에 삼계탕용 닭 1천500마리(시가 15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 토마토 가수 홍광표씨가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용 닭 1천5백마리를 기증했다.
ⓒ 군위신문


군위에서 ‘토마토 가수’로 통하는 홍 씨는 한 때 가수의 꿈을 안고 업소를 전전하며 긴 무명생활을 하다 가족들을 더 이상 고생시키지 않겠다고 결심, 귀농해 부인과 함께 6천여㎡의 토마토 농사를 짓고 있다.

↑↑ 토마토 가수 홍광표씨가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용 닭 1천5백마리를 기증했다.
ⓒ 군위신문


가수의 꿈을 접었던 홍 씨는 지난해 5월 가수 김상철과 베토벤 유가 진행하는 내 고향 희망가요 ‘6시 내고향’ 효령면 병수리 편에 참여하면서 상당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홍 씨는 “농사, 가수 모두 소중하게 생각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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