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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경북도 해결사 군위출신 한상한 상주부시장 - 30년 공직생활 이달말 마감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1.21 11:20 수정 2008.01.21 11:18

“고향서 마지막 봉사의 길 모색하겠다”

●한상한 상주시 부시장 ●

△군위읍 광현3리 출생
△군위 중·고 졸업
△성균관대학교 졸업
△7급공채 합격
△경북도 체육소년과장
△경북도 사회복지과장
△경북도 자치행정과장
△영덕부군수(군수 권한대행)
△경상북도기획관
△상주시 부시장(시장권한대행)
★장관표창 수상
★국무총리표창수상
★정부근정포장 수상


↑↑ 한상한 상주 부시장
ⓒ 군위신문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은 것 같은데 30여년의 공직생활이 주마등 처럼 느껴 집니다”
한상한(60) 상주부시장이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조만간 공로연수를 시작으로 사실상 마무리하게 됐다.
경북 군위군 군위읍 광현3리에서 4남 2여 중 차남으로 태어난 한 부시장은 지난 1977년 공채 7급 행정직으로 공직에 첫 발을 딛고 경북도청 체육청소년과장, 사회복지과장, 자치행정과장 등을 거치고 영덕군 부군수(군수 권한대행), 경북도 기획관, 상주부시장(시장 권한대행) 등 요직을 두루거친 정통파 행정가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특히, 경북도청 시절, 군위국민체육센터 건립에 지대한 공을 세웠으며 영덕군수 권한대행을 하면서 ▲풍력단지 조성 ▲고래불 관광지 개발 ▲어촌 민속박물관 건립 등 대형사업을 추진, 지역주민들이 잘 살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경북도 기획관이라는 중책을 맡으면서 ‘경북도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탁월한 행정 능력을 발휘했다.
상주시장 권한대행에서도 그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는데 ▲골프장 조성 ▲자동차 부품공장 유치 ▲교통안전 체험연구센터 유치 등 큼직큼직한 사업을 이끌어 내는 쾌거를 이룩했다.
특히, 그는 상주종합운동장에서 뜻하지 않은 공연장 대형참사로 사고수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부시장으로 발령 받고 시장 권한대행을 하면서 진두지휘에 나서 원만하게 사태를 수습하는 행정가의 면모를 보여 실의에 빠진 시민들의 마음을 평정한 인물이기도 하다.
가는 곳 마다 주민들의 아낌 없는 찬사와 존경을 한 몸에 받아온 한 부시장은 공직자로서의 명예와 영광을 모두 얻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이러한 공로로 각 부처 장관, 국무총리, 근정포장 등 수 많은 공로상을 휩쓸었다.
한 부시장은 “공직생활 중 과분한 직위에서 주변사람들의 격려와 도움, 가르침을 받아 30여년간의 명예로운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는데 되돌아보면 부족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이 많이 남았다. 그동안 소중한 가르침과 큰 용기를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내가 태어난 고향 군위로 돌아가서, 30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들과 함께 마지막 봉사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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