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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콜록∼콜록∼ 군위지역 독감환자 급증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1.21 11:23 수정 2008.01.21 11:22

기습한파 탓 병·의원 예년보다 30% 늘어

갑작스런 기습한파 탓에 독감한자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18일 기상대에 따르면 올겨울 들어 11일부터 12일까지 눈비가 내린후 13일부터 일주일간 계속 이어지면서 평균기온 영하 2∼7도를 웃돌면서 기온변덕이 심했다.

군위성누가의원 김교준 원장은 갑작스런 추위와 따뜻한 날씨가 반복되면서 개인의 면역력이 약해졌고 이상고온으로 인해 대기중 미세 먼지 농도가 높아져 감기 바이러스의 침투가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군위지역 삼성병원 비롯한 의원에는 최근 들어 인플루엔자(유행성 독감) 바이러스감염 의심환자가 이달초순보다 금주들어 2배이상 가량 찾아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군위성누가의원 김교준 원장은 찾아오는 환들 90% 정도가 독감접종을 하지않는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독감은 노인과 어린이 환자 외에도 근육통과 고열 인·후통을 동반한 증상을 호소하는 청·장년층 독감 환자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 처럼 올들어 독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은 겨울철 이상고온이 지속되다가 갑자기 기습 한파가 나타난 탓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군위성누가의원 김교준 원장은 갑작스런 기온변화는 사람들의 면역체계에 이상을 주기 때문에 감기 등에 쉽게 걸릴 수 있다며 이에 대비해 손과 발을 자주 씻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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