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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기획/특집

친환경, 기술집약형 농업 전력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2.03 14:04 수정 2008.02.03 02:01

경북식품산업클러스터 유치 전력

군위군은 개방화 시대에 대응한 농업의 체질강화와 웰빙시대에 발맞춘 친환경, 기술집약형 농업으로 탈바꿈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농림부가 내년부터 2014년까지 7년 동안 모두 2천억 원(국비 1천억원, 지방비 1천억원)을 투입, 전국 도단위 2곳에 농축산물의 생산기반과 이를 가공하는 식품회사와 패키징·마케팅 등을 맡는 전문 지원기관, 대학 등 연구기관, 정부 지원기관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해 최적의 경제효과를 낼 수 있는 식품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에 따라 군위군을 중심으로 한 경북식품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하고 사업실행을 위한 연구용역에 나섰다.

↑↑ 친환경 토마토-동이농장
ⓒ 군위신문



식품산업은 전통적으로 농축산물 수요기반인 만큼 한·미 FTA 이후 농업경쟁력 강화대책으로 식품산업 육성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어 군은 지난해 5천만원의 연구용역비를 확보해 경북식품산업클러스터 추진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올 1월 용역보고회를 가진바 있는데 경북에서 유치를 할 경우 군위군이 중심지역으로 기대가 크다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식품산업클러스터를 유치할 경우 760억 원의 총생산 증대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총예산의 22.2%인 359억원을 농정분야에 예산을 편성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농정농가경영안정 및 소득안전망 확충을 위해 32억원, 고품질 브랜드쌀 생산 지원사업 23억원, 과수경쟁력 제고 사업에 31억원, 채소?특작 육성사업에 34억원, 농기계 지원 30억원, 축산기반구축 36억원, 물류지원, 20억원, 친환경농업 육성에 15억원등을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와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FTA기금 과수산업 발전대책을 세워놓고 있다. 군위군은 대구경북능금농협 군위지소와 경북대학농생명과학대·농협대구경북유통(주)·농협군위군지부·능금농협음료가공공장과 함께 2010년까지 사과관련 인프라 구축과 고부가상품개발,고품질생산기반 정비, 유통체계 개선 등 이로운 사과브랜드 정착에 213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황금배 등 수출농업에 대한 지원사업과 함께 쌀, 사과, 오이, 포도, 수박 등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군위농산물 공동브랜드와 돼지고기 브랜드를 개발하여 홍보 및 판매를 지원함과 아울러, 인터넷 농산물쇼핑몰을 구축해 사이버 판매를 하고 있는데 현재 50농가 55개종 309개품목으로 지금까지 1억2천만원의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다. 군은 판매확대를 위해 인터넷 사이트 다음(Daum) 메인화면에 광고를 하는 등 판매지원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농업방법으로는 밀려오는 수입농산물과 가격경쟁력에서 뒤질 수밖에 없어 농업정책도 변화되어야 함에 따라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농업단지 3개소를 관내에 유치할 계획이다.

군위군은 효령, 부계면을 대상으로 2,200㏊ 규모의 남천 친환경 농업단지, 우보·의흥·산성·고로면을 대상으로 하는 4,000㏊ 규모의 군위댐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군위읍·소보면을 대상으로 하는 3,120㏊ 규모의 위천 광역친환경 농업단지를 2009년 부터 2013년까지 조성할 계획으로 농림부에 사업을 신청해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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