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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일보 배철한 기자 |
ⓒ 군위신문 |
최근 경북도청 이전 후보지 입지기준 마련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군위군민들의 도청유치 염원 또한 크다.
요즘 군위지역 식당가를 지나다 보면 ‘도청은 군위로! 군위로 군위로 군위로 유치’라는 건배하는 소리를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그만큼 군민들의 도청유치 염원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무한도전 군위! 웅비하는 군위!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군위가 꿈틀거리고 있다, 동서육측 교통중심지, 준비된 대도시 배후도시로 재 도약하기 위해 겨우내 움추렸던 개구리가 기지개를 펴고 뛸 준비를 하고 있는 것 처럼.
군위군은 글자그대로 장군의 늠늠하고 용맹스런 기상을 간직하고 경북도의 중심지로 예로부터 충.효.예를 갖춘 맛깔나는 인심과 따뜻한 인정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살 맛나는 군위로 거듭태어나고 있다.
팔공산터널 개설은 전원도시로 거듭나는 신호탄이라 할 수 있는데 전국의 모든 것을 공유할 수 있는 꿈과 희망의 길이라 할 수 있고 경북도민들이 군위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집중시키고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경북 최고의 매머드급 사업이다.
전마을 경로당.마을회관 건립, 최신형 보건소 건립, 특히 문화체육회관 개관으로 웰빙형 전원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경북식품산업클러스터 유치, 농업경쟁력 확보, 청정공동브랜드 개발 등 친환경, 기술집약형 농업 전략을 세우는 한편 2020년까지 현재 진행중인 4개 골프장을 10개로 늘리고 여성, 청소년 다양한 문화복지활동 지원, 외부의 오염원이 유입되지 않고 군위의 중심을 흐르는 천혜의 자원인 위천과 남천 등 위천 300리 친수레져루트 본격 개발을 시작으로 경북도청, 경북대학교, 농업기술원 유치 기획단을 발족하고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지역임을 부각시키며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처럼 군위군은 모든 분야에서 강도높게 진행하고 있다, 준비된 군위를 만들기 위해서…
하지만 이 모두가 대 주민화합과 출향인들의 위로와 격려, 성원이 뒤따라야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필자도 비록 25년이란 길고도 긴 세월을 군위에서 살면서 두 아들을 건강하게 키워 대학에 진학시켰다, 내 청춘을 군위에 다 바친 셈이다.
이제는 보상 받고 싶다, 아니 나 보다는 전 군민이 보상받아야 한다, 깨끗하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군위에서 말이다.
흩어진 민심을 수습하고 대 주민화합과 출향인들의 전폭적인 고향사랑이 가미되었을 때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도청이전 후보지 선정이 눈앞에 와 있다, 전 군민과 출향인들이 똘똘뭉쳐 경북도청은 군위로를 크게 외쳐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