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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헛개나무 재배로 축산 농가에 경쟁력을!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2.03 14:40 수정 2008.02.03 02:37

둥지헛개포크 성장과 육질 고급화 효과

↑↑ 김상헌 원장
ⓒ 군위신문

사람에게 이로운 약용작물을 축산업에 접목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사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군위군 군위읍 서부리에서 한국특약용작물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상헌 원장(51세)은 헛개나무를 이용한 고급육 생산을 착수했다.

처음 김 원장은 군위군 군위읍 무성리 둥지 헛개포크(대표 김연우)농장에서 돼지 1,500두에 헛개나무를 사료에 첨가한 결과, 돼지 특유의 냄새가 없고 5%의 성장과 육질의 고급화결과를 얻었다고 하였다.

또한 군위군 효령면 장군리 천우농장(대표 김춘석)에 한우 고급육 생산사업에 헛개나무 사료를 공급한 결과 역시 좋은 받응을 얻고 있으며, 인근 칠곡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주기룡)에서 염소에 대하여도 헛개나무 사료에 따른 실증시험을 마치고 향후 경북지역 및 전국 축산 농가에 확대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 헛개나무 이미지
ⓒ 군위신문


김 원장은 “이젠 소비자는 안정성이 검증된 축산물을 원하기 때문에 헛개사료에 다량 함유된 항산화 물질과 강력한 살균작용을 하는 약용식물을 사료에 첨가하여 친환경 축산물을 생산하면 수입축산물과 차별화가 가능하므로 앞으로 국산 축산업이 수입축산물과 싸워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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