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 행사

무자년! 정월대보름 소원비세요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2.16 18:16 수정 2008.02.16 06:13

효령면 체육회 주관 21일 성1리 강변둔치 달집태우기 축제

↑↑ 달집태우기
ⓒ 군위신문
-효령면 체육회-
*회 장 손수룡
*수석부회장 권대오
*부 회 장
-김성중
-박종식
-김희준
*감 사
-정재군
-신향숙
*사무국장 김동선
*사무차장
-김원구
-이석태

군위군은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오는 21일 군위군 효령면 성1리 간동강변 둔치에서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문화축제’를 펼친다.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문화축제’행사는 정월대보름 달을 보고 소원을 빌며 풍년농사와 군민 평안과 행운을 기원하고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21일 오후 3시 마을별 대표 민속놀이 △세끼꼬기를 시작으로 △제기차기 △고유제 행사 △달집(소원지)태우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세시음식 나눠먹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 민속놀이를 가질 예정이다.

달집은 솔가지와 짚으로 웅장한 규모로 간동천 동쪽 국통산에 보름달이 떠오르는 순간에 맞춰 달집에 불을 지피고 참가 군민들이 풍년농사와 안녕의 기원을 빈다.

또 액운을 물리치는 부럼깨기, 전통다리미에 콩을 볶아 나눠먹으며 청소년들의 쥐불놀이 등 우리민족고유의 풍습을 재현한다.

손수룡 효령면 체육회장은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문화축제 행사는 한해를 시작하면서 군민화합과 풍년, 안녕을 기원하고 흩어진 민심을 한곳에 뭉치는 마음으로 개최한다”며 “축제행사를 통해 자연의 신비로움에 대한 외경심을 길러주고 어린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자연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율력서(律曆書)’에 따르면 ‘정월은 천지인(天地人) 삼자가 합일하고 사람을 받들어 일을 이루며, 모든 부족이 하늘의 뜻에 따라 화합하는 달’이라고 한다.

따라서 정월은 사람과 신,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 화합하고 한 해 동안 이루어야 할 일을 계획하고 기원하며 점쳐보는 달이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