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친환경농업의 문제점을 진단.개선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하여 농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DDA, FTA협정 등 농산물 개방화시대에 친환경농산물의 마케팅전략을 강구하여 지역농업이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코자 21일 오후 2시 군청대회의실에서 친환경 인증농가, 각 작목반장, 공무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발전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단국대학교 김호 교수가 친환경농산물 마케팅전략에 대하여, 경북대학교 김충실교수가 친환경농산물 소비자신뢰도 제고방안을, 농림부 친환경농업정책과의 이상집사무관이 친환경농업정책에 대하여, 한살림공동회 조완형 이사가 친환경 유기식품의 시장동향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 친환경농업회장 최준혁, 경북대 교수 여준호,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장 황보 걸, 칠곡군 친환경농업연합회장 서도원, 군위친환경영농조합법인 공동대표 고병훈씨를 지정토론자로 내세워 김충실 교수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군위군은 경북대 농생명과학대 농업기술연구소(소장 최용희)와 농업기술지원단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여 현장기술교육을 연간 지속적으로 실시, 지역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선진기술 습득과 의식 변화로 돈 되는 농업, 살기좋은 농촌을 실현코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