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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축협 전재검 상임이사 퇴임식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3.05 11:45 수정 2008.03.05 11:40

구미축협 전재검 상임이사 퇴임식

구미축산업협동조합 전재검 상임이사가 41년간 축협 임직원으로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사랑받는 구미축협을 육성·발전시키고 명예롭게 퇴직했다.
구미축협은 지난달 20일 구미웨딩에서 전재검 상임이사, 가족을 비롯한 구미축협 임직원, 시·군축협, 농협, 낙농협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동료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 지난 20일 구미웨딩에서 전재검 구미축산업협동조합 상임이사의 퇴임식을 가졌다.
ⓒ 군위신문


전재검 상임이사는 군위군 효령면 병수2리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오천초등, 군위중고, 대구농림고 축산학과를 졸업했다.

1967년 농촌발전에 큰 뜻을 품고 군위농협 직원으로 입사하여 의성축협을 거쳐 구미축협을 자리를 옮겼다. 1986년 문경축협에서 상무로 승진하여 근무하고 1988년 구미축협 지점장, 관리상무 등으로 재직했다.

1999년 구미축협 상임이사에 선출되어 2선 상임이사를 마치고 영예로운 퇴임을 하게 됐다.
그리고 △구미축협 우수직원상 △구미시장 저축증대유공표창상 △축협중앙회 우수직원상 △농림부장관 농가부채대책 공로상표창 △농협중앙회장 우수경영자상 등을 수상했다. 영예로운 퇴임식에 퇴임하는 전재검 상임이사에게 재직기념패, 공로패 및 기념품이 전달됐다.

특히 군위농협 최형준 상임이사는 경북도 상임이사 연합회장으로 기념품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또 군위군산림조합 전재호 조합장, 군위자발회 오규원 회장과 회원들이 기념품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이날 축협 임직원은 석별의 인사를 통해 업무능력과 자기개발을 위해 특별한 애정과 사랑으로 지도한 동료직원들로부터 존경을 받았으며 축협통폐합에 탁월한 능력을 개발하여 칠곡축협을 통합시켰다.

한편 전재검 상임이사는 퇴임사를 통해 제 인생 첫 직장에서 41년간 근무하다가 축협을 떠난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축협임직원, 그리고 주변 모든분들에게 즐겁고 좋은 일들, 추억으로 남기고 항상 베풀어주신 은혜를 생각하며 살아가겠다고 했다. 이와함께 농·축협 통합 시 칠곡축협과 통합하면서 큰 역경을 겪으면서 보람을 가진다고 회고하면서 이 과정에서 불미스런 일이 있었다면 용서를 바란다고 했다.

또 많은 은혜를 입고 떠나지만 축협이 할 일은 도약과 번영을 위해 조합 임직원 모두 화합으로 정성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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