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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4월9일 제18대 총선… D-15일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3.25 17:18 수정 2008.03.25 05:20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향해 누가 뛰고 있나?

제18대 총선을 15여일 앞두고 예비후보들은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체제에 들어 갔다. 이번 군위·의성·청송군 지역 선거구에는 한나라당, 평화통일가정당, 자유선진당과 무소속 2명 등 5명의 예비후보가 18대 총선예비후보로 등록 현재 2강3약의 구도가 예상된다.

특히 한나라당 김재원 국회의원이 공천에서 낙천하여 군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나라당의 김동호(변호사) 예비후보는 집권여당의 프리미엄과 18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쌓아온 경륜을 앞세워 당선을 목표로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정해걸(전 의성군수)예비후보가 공천에 불만을 품은 반 이명박 정서와 민선군수 3선으로 인한 인지도와 폭넓은 지지자들에 호응을 얻어 당선을 목표로 총선에 뛰어들어 양강 구도로 격전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해걸(69) 전 의성군수가 3선 경력을 앞세워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관심지역으로 부상했다. 무소속 정 전 군수는 “한나라당의 공천은 지역민을 무시한 공천이다. 12년 동안 쌓은 경험을 살려 군위·의성·청송 지역의 발전을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자유선진당에서는 오창훈(43) 경북도당 위원장이, 평화통일가정당에서는 변사흠(40)씨가 출사표를 던졌으며, 무소속으로는 전병오(60) 전 빙계온천 대표가 출마했다.



▣ 한나라당 김동호

↑↑ 김동호 한나라당
ⓒ 군위신문
한나라당 공천을 거머쥔 김동호 변호사는 “이젠 공천이라는 한고개를 넘어 지역민들로부터 진정한 심판을 받기 위한 출발선에 섰을 뿐이다”며 “당원들은 물론, 지역민들이 감동할 수 있도록, 귀를 열고 자세를 더 낮추는 진정한 일꾼의 모습으로 다가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지역 한나라당 공천자중 신진 세력으로 꼽힌다.

김 변호사는 “제18대 국회는 군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실정으로 혼란에 빠진 농민들과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또 “농촌이 살아야 도시가 살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나라가 건강하다는 신념 속에 지역발전과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명박 정부의 농업정책을 2, 3차 고부가 가치산업으로 승격시켜 우리 농업민들의 소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세력이 열악한 경북지역 선대위 부위원장을 맡아 고군분투했다.
경선 후 대선 경북법률지원특보, 중앙선대위 정책위원을 담당했다.


▣평화통일가정당 변사흠

↑↑ 변사흠 평화통일가정당
ⓒ 군위신문
평화통일가정당 공천자 변사흠 예비후보는 떠나는 농촌 줄어드는 인구, 늘어가는 농가부채, 피폐해진 우리고장을 소득 4천달러의 구호속에서도 농민들의 삶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고 가정도 살리고 내고장을 살리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이 고향을 떠나고 어디에도 희망이란 단어를 찾아 볼 수 없다”며 “꿈과 희망을 열어가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가정을 바로세우는 정치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초석이며 이제 경제성장을 넘어 가정의 행복을 만들기에 그 길을 열어가겠다고 했다.

변사흠 평화통일가정당 UN NGO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 평화대사, 경북 참좋은 가족봉사단대표, 성폭력 상담사, 가정폭력상담사, 청소년 폭력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다.


▣무소속 전병오

↑↑ 전병오 무소속
ⓒ 군위신문
무소속 전병오 예비후보는 군민모두가 공감하는 지역발전의 새로운 정책과 농정사업을 통해 군민 성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내가 배가고파야 넘의 사정을 안다며 말만 앞세우는 일꾼이 아닌 삶의 현장을 몸소 체험하며 군민 한사람 한사람의 희망을 이룰수 있는 살기좋은 고장을 만들어 가는 큰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강직한 의지와 뜨거운 열정으로 군민들의 뜻에 순종하는 참신한 일꾼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힘든 역경을 이기고 사업가로 살아온 전병오 예비후보는 전 빙계온천 대표.



▣무소속 정해걸

↑↑ 정해걸 무소속
ⓒ 군위신문
정해걸(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장) 전 의성군수는 군위·의성·청송지역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하고 18일 의성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 후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들어갔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이번 한나라당 공천은 지역민을 무시하는 공천으로 이 같은 공천은 실패한다는 것을 보여 주고 마지막 정열을 쏟아 12년간 정치 무대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출마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급속한 고령화 사회를 극복을 위해 어르신들에게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정부의 꾸준한 관심과 정책적인 집행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강력한 추진의지를 발표했다.
정 후보는 민선 의성군수 3선과 군수재임시 전국 시장·군수협의회장을 지냈으며, 군위·의성·청송지역 선거구에 선대본부장 선임과 함께 선거전에 돌입했다.

한편, 제18대 4.9총선이 25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간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각 정당은 공천을 마무리하고 25, 26일 이틀간(오전9시~오후5시)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27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군위·의성·청송지역에는 한나라당 김동호, 자유선잔당 오창훈, 평화통일가정당 변사흠, 무소속 전병오, 무소속 정해걸 등이 공식 선거 첫날인 27일 각각 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득표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선거인명부 작성과 부재자 신고는 25일 후보등록 시점에 맞춰 끝난
다. 이어 각 후보는 29일까지 선전벽보를, 다음달 1일까지 선거공보를 각각 선관위에 제출해야 하며, 부재자 투표용지는 31일까지 발송하고 부재자투표는 다음달 3~4일 이틀간 진행된다.

선거인명부는 4월 2일 확정되고 4월 4일까지 투표안내문 발송과 개표소가 공고된다. 선거는 4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개표는 투표 종료 후 즉시 시작된다.


↑↑ 오창훈 자유선진당
ⓒ 군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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