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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업

움트는 마늘·양파 밭 관리당부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3.25 19:04 수정 2008.03.25 06:58

움트는 마늘·양파 밭 관리당부

지난 겨울동안 비닐이불을 덮고 깊은 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키며 힘차게 움트는 마늘·양파 밭의 농부들은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완전한 봄날씨에 생육 재생기 월동에서 깨어나는 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밭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 양파밭 농부들이 비지땀을 흘리며 봄을 준비하고 있다.
ⓒ 군위신문

군위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월동기의 기상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균 온도는 2.8℃로 전년보다 0.4℃낮고, 평년보다는 0.7℃ 높았다.
상수량은 67.2㎜로 전년도에 비해 18.2㎜많고 평년도에 비해서는 10㎜가량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품질 좋은 마늘양파 생산을 위해서는 이달 하순에 10a당 요소 17㎏, 황산가리 12㎏을 물 200∼400L에 녹여서 액비로 공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갑작스런 강풍과 기온 하강에 따른 냉해 피해를 막기 위해 피복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비닐 위에 흙을 복토 하는 등 피복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봄비에 의한 습해를 막기 위해 배수구 정비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 마늘 재배 면적은 전국적으로 3% 늘었으며, 양파는 8%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격전망은 저장중인 마늘 재고량이 많고, 양파의 경우 중국 산지가격이 낮아 전년보다 다소 낮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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