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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

학생 방과후학교 활성화로 사교육 흡수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3.31 16:54 수정 2008.03.31 04:47

군위교육청 맞춤형·선택형 교과 프로그램 운영 등

군위교육청은 2008학년도부터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하여 기존의 방과후학교 운영에서 교과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각급 학교에서는 교육청 예산으로 2∼3시간, 지자체 예산으로 2∼3시간 정도(주당 4∼5시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다. 방과후학교에 경쟁적 요소를 도입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예산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학교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막대한 사교육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군위교육청은 우선 예산 지원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방과후학교를 활성화할 계획인데, 특히 교육 여건이 어려운 농산어촌 지역의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을 위해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4억 9천여만원(499,695천원)의 예산(초 330,753천원, 중 101,482천원, 고 67,460천원 )을 지원함으로써 획기적인 교육 여건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예산 지원에 각 지방자치단체의 교육부문 대응투자액(세부 내역: 장학사업 201,900천원, 학교운영 지원 사업 476,300천원-지원 총액: 678,200천원)을 포함하면 (1,172,895천원) 관내 농산어촌 지역의 학생들 대부분이 수강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도교육청 지원 예산은 지방자치단체의 교육부문 대응투자액에 비례하여 33.3%의 인센티브 지원액을 결정했다.

한편 박영언 군수의 교육에 대한 열의가 지자체의 대응투자를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또한 군위교육청 이영식 교육장의 노력과, 군위교육청, 각급 학교의 자체 운영계획의 충실도를 바탕으로 군위교육청은 높은 평가를 받게 되어 경상북도 23개 시·군 중에서 열세인 군세에 비하여 많은 예산(5천만원 이상)을 지원 받을 수 있었다.

이에 운영 프로그램에 있어서도 기존의 특기적성 위주에서 탈피하여 학생 및 학부모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선택형 교과 프로그램, 1학교 1특색교과 프로그램, 무학년 수준별 교과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과 프로그램도 확대 편성하도록 함으로써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 교육만으로도 충분히 학력 향상이 이루어질 수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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