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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지킵시다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4.06 11:32 수정 2008.04.06 11:26

교통사고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지킵시다

↑↑ 군위경찰서 이성구 경위
ⓒ 군위신문
오늘날 자동차는 일상생활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이동수단인 동시에 부를 상징하기도하고 때로는 인간의 불만욕구를 해소하는 취미생활의 절대적인 도구로써 인류역사상 몇안되는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이기도하나 이것을 잘못 사용하였을 때는 순식간에 사람의 귀중한 생명을 소멸시키고 단란했던 가정, 행복한 가정을 해체시키는 비극적 참상을 불러온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술을 마시고 운전하면 안 된다. 신호를 위반하면 안 된다. 과속운전을 하면 안 된다.” 등 수많은 금지조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운전실력을 과신하고 이를 태만히 함으로 얻어지는 결과는 비록 생명을 잃지 않는다 해도 견디기 어려운 혹독한 시련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말 또는 연휴에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여행을 즐기며 귀가하던 일가족이 사고를 당하여 일시에 한 가정이 무너지고 막대한 사회적 손실을 야기하는 일들을 보면서 교통사고는 남의 일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정해진 규칙과 운전자상호간의 무언의 약속들을 꼭 지켜 사고로부터 자신은 물론 사랑하는 가족과 가정을 지켜야 겠습니다.

그러자면 먼저 교통법규를 존중하고 노상에 경찰관이 없어도 규정된 법규를 지켜야 겠습니다.
길거리의 경찰은 나 자신을 위협하는 존재가 아니라 사고의 불행으로부터 나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안전 지킴이로 존재하니까요.

다음은 음주운전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음주운전은 나 자신은 물론 이름 모를 타인의 생명과 행복을 박탈하는 행위입니다. 내 주위에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야기하여 생명을 잃고 그 후유증으로 평생 불구가 된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또 알게 모르게 음주운전으로 다행히 사고는 면했다 하더라도 경찰관에게 단속을 당하여 면허가 취소되고 거액의 벌금까지 부담하는 사례들을 볼 때 마다 마음이 아픔니다. 그러나 저는 그에 앞서 일어 날 수밖에 없는 참사를 미리 단속함으로써 예방했다는 자부심을 느낌니다.

그러나 이를 이해하는 음주운전자는 거의 없습니다. 단속경찰관을 원망하고 자신의 재수 없음을 토로하지요.
그 다음은 나보다 남을 배려하는 운전습관이 필요합니다.
나보다 상대운전자에게 양보하고 상대운전자를 존중하는 것이 운전의 미덕입니다.

평소에는 예의바르고 얌전한 아가씨도 운전대만 잡으면 사나운 성격으로 변하는 것을 종종 봅니다. 이것은 결코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자신이 피해자가 될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상변화에 적응 할 줄 아는 베테랑이 되야 겠습니다.

이것은 비가 오나 눈이오나 거칠게 능숙함을 자랑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비가 와서 노면이 젖어있거나 눈이 와서 미끄러운 빙판 길은 도로사정에 맞게 충분히 감속을 하고 목적지에 도착해서 주차브레이크를 당길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는 운전자가 진정한 베테랑 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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