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으로 지역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다.
최근 급등하는 물가와 경기둔화 등 외부 악재에다 선거감시단의 활동이 강화되면서 선거특수는 고사하고 긴 불황에 빠져있다.

대선 직후 경기회복을 기대했던 주민들은 고물가가 지속되자 모든 것을 총선 탓으로 돌리며, 총선이후 경기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바닥민심 메신저로 불리는 택시기사들은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총선까지 겹치는 바람에 경기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고 하소연하는 손님들을 심심찾게 볼 수 있다면서 총선영향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리고 최근들어 식당가나 유흥업소 주변에서 사람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한편 상가를 비롯한 서민들은 경기회복을 기대하며 총선이 하루 빨리 끝나기만을 확수 고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