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유세에 나선 후보들의 운동원들이 음악에 맞춰 율동을 하면서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하며 유권자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그리고 멀리 차량 확성기를 통해 로고송이 들렸다.
4.9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중반을 접어든 지난 3일 각 후보 진영의 운동원들은 유니폼을 입고 횡단보도에 서서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건너며 한표를 호소하고 있다.
후보들은 다른 쪽 횡단보도 앞에서 군위발전을 약속하며 주민들에게 인사를 건냈다.
군위읍 서부리 중앙로상가 이모씨(56)는 인사를 건너는 선거운동원들의 모습에게서 선거일이 다가왔다는 것을 느꼈지만 예전에 비해 선거홍보 활동이 많이 조용해 진것 같다고 말했다.
제 18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유세가 시작됐지만 지난 17대 총선과 달리 비교적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경쟁구도를 형성한 후보들의 기싸움이 거세다는 종반임에도 바라보는 주민 유권자들의 반응도 아직은 냉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