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중학교(교장 노성복)은 올해 입학한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소보중학교 운영위원회는 지난 1일 오전 10시께 학교운영위원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운영위원 구성 및 장학금 지급 등을 협의했다.



이에따라 △운영위원장 이기팔(46·농업) △부위원장 이희자(39·농업) △지역위원 정연학(47·농업)등이 선출됐다.

소보중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은 2년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날 소보중학교는 농업진흥원원예연구소 사과시험장 연구소모임에서 기탁한 성금 1백만원과 교직원들이 모금한 20만원 등 총 120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조성 장학금 지급의건을 심의했다.

이에따라 올해 신입생 5명 전원에게 10만원씩 50만원의 입학금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또 버스가 다니지 않아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에 거주하는 학생에게 교통보조비 35만원씩 2명에게 70만원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그리고 학생들의 각종체험활동에 따른 교통비,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검도교실 프로그램에 사용할 학생검도복 구입비 등에 대해 학교발전기금으로 조성하여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노력하기로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