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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군위 야생화 작목반 탄생 눈 앞에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4.06 13:09 수정 2008.04.06 01:02

군위 야생화 작목반 탄생 눈 앞에

고유가 시대를 맞아 경제적 위기감으로 사회적 분위기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그래도 우리 들꽃을 지키고 보존하려는 열정이 살아나고 있어 참으로 다행스럽다.
최근 군위공공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 야생화 재배기술 교육에는 20여명이 넘는 회원들의 열성이 돋보이고 있다.

↑↑ 군위 공공도서관에서 야생화 재배기술 교육이 한창이다.
ⓒ 군위신문


계명문화대학 웰빙원예골프코스관리과 김용원 교수는 “인간은 태어나서 자연 속에서 살다가 자연의 품으로 되돌아 가는 것이 진리이다, 따라서 우리가 야생초를 사랑하는 이유도 자연의 고향에 대한 흠모와 외경심에서 출발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또 “최근 뜻있는 사람들이 우리 것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운동의 하나로 우리 야생초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져 가고 있는데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백의 민족으로 화려함보다 소박하고 정갈한 멋을 더 좋아하는 기질을 자연으로부터 배워왔으며 야생초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일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가칭 군위야생화 연구.보존회(작목반)를 준비하고 있는 김종원(51. 태조유통 대표) 회장은 “수천년 동안 우리 강산에서 조상들과 살을 부비고 살아온 야생초는 단순한 식물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그 활용적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자연유산”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야생초에 관심을 갖게 되면 자연의 쾌적한 환경을 자주 접하게 되어 심신의 건강에 도움을 얻을 수 있고 자연을 통해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생활의 활력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야생화 작목반은 조만간 결성될 예정이며 참여 문의는 (011-507-1954번)으로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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