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교육/문화 행사

미래를 위한 청소년 음악회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4.25 12:34 수정 2008.04.25 12:25

부계중학교에 경북도립교향악단 방문

부계중학교(교장 하애덕)에는 지난 18일 오후 아주 특별한 손님의 방문과 함께 클래식 선율이 교정을 가득 메웠다.

경북도립교향악단이 직접 학교를 순회,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오케스트라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를 위한 청소년 음악회”가 이번에는 부계중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 지난 18일 경북도립교향악단이 부계중학교를 찾아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었다.
ⓒ 군위신문


부계중학교에서는 이처럼 수준 높은 공연을 함께 하고자 인근의 4개 초․중학교(부계초, 대율초, 산성중, 우보중) 교사, 학생을 초청하여 150여 명의 관객이 자리를 채워 주었다.

교향악단 단원들은 귀에 익숙한 클래식 음악을 현악기와 금관악기로 연주하며, 곡과 악기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학생들의 감성을 자극하였다. 10여 곡이 넘게 연주되는 동안, 곡이 끝날 때마다 학생들은 큰 박수를 보냈으며, 마지막에는 부계중학교 교가를 연주하여 음악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문화 혜택이 부족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클래식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어렵고 부담스럽게 여기던 클래식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하애덕 부계중 교장은 “학생들의 정서 순화와 교양을 쌓을 수 있는 체험의 기회로서 훌륭한 음악회를 본교에서 개최할 수 있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