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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문화일반

같은 과목 교사들 동료장학 호응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5.04 20:06 수정 2008.05.04 07:49

부계중학교, 수업공개 행사…학부모도 참관

↑↑ 하애덕 교장
ⓒ 군위신문
부계중학교(교장 하애덕)는 최근 군위교육청 관내 초·중학교 교사를 초청, ‘소규모 학교 간 동 교과 수업 컨설팅’을 실시해 교사, 학부모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1학년 영어, 2학년 기술·가정, 3학년 사회 교과목을 대상으로 이뤄진 수업컨설팅에는 군위교육청 장학사, 관내 교사,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와 학부모 등이 참관했다.

부계중학교는 군위교육청 관내 학교로서는 처음으로 교사의 수업 공개를 관내 모든 같은 교과목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는 군위 관내 대부분의 학교가 소규모인 관계로 학교 내에서는 같은 교과 자율 장학과 동료 장학을 실시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에 따른 것이다.

또 동시에 학부모를 초청 전학년의 수업을 공개한 것은 학부모들에게 수업 상황과 자녀들의 학습 활동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여 학부모의 관심을 학교 교육으로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 부계중학교는 소규모 학교 간 동 교과 수업 컨설팅을 실시해 좋은 받응을 얻었다.
ⓒ 군위신문


수업 후에는 각 교과별로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협의회가 이루어 졌으며, 특히 영어과 협의회는 영어로 진행하여 영어교사뿐만 아니라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들이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협의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날 협의회에 참석한 한 영어교사는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와 함께 하는 협동 수업은 주로 게임이나 활동 위주가 많은데, 오늘 공개 수업은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국인 교사와 원어민 교사가 협동수업 하는 것을 시범적으로 보여주어 실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부계중학교는 9월에 수학·과학·국어, 10월에 음악, 11월에 체육 교과를 관내 같은 교과 교사와 학부모를 초청해 수업 공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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