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인물 사람들

행주은씨 대구·경북 종친회 성료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5.04 21:02 수정 2008.05.04 08:46

행주은씨 대구·경북 종친회 성료

행주은씨 대구·경북종친회(회장 은완수)는 종친회 활성화 및 저변확대는 물론 종친가족 우의와 친목을 도모하며 단결화합을 위한 정기총회겸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행주은씨 종친회는 지난달 27일 오전 12시께 소보면 봉황3리(달천) 달원제실에서 종친가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 및 한마당 행사를 펼쳤다.

↑↑ 행주은씨 대구경북종친회는 지난달 27일 소보면 봉황3리에서 총회 및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 군위신문


은완수 회장은 뿌리깊은 은씨 종친후손들은 조상님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고 서로 우의와 화합을 도모하며 밝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인물이 되어 주길 당부했다.

이어서 감사 은임기씨와 은광수씨 감사는 지난 한해 1년간 사업 및 세입·세출·예산집행을 비롯한 종친회 운영전반에 대한 감사·보고했다.

따라서 은완수 회장은 행주은씨 대구·경북 종친회 2007년도 사업실적결산안 및 2008년도 사업계획 예산안을 상정하여 처리하고 기타안건 등을 협의했다.
행주은씨 대구·경북 종친회는 서로간의 사랑으로 밝고 아름다운 가족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행복만들기를 위해 한마당 행사를 펼쳤다.

따라서 각지에서 만남의 즐거움과 그동안 서로 안부와 정을 함께 나누며 웃음 꽃을 피웠다.
한편 행주은씨의 유래는 은씨의 뿌리는 중국 은왕조를 세운 성탕(成湯)왕의 왕송들이 성씨를 은이라 한데서 비롯됐다. 행주은씨 시조는 신라 문성왕때 당나라에서 온 팔학사(八學士)중 한분이신 홍열(洪悅)공이다. 시호는 정양(定痒)이며, 벼슬은 태자태사(太子太師)이며 이분이 행주에 거처를 정하여 후손들이 행주를 본관으로 삼았다.

공의 후손들이 크게 번성하시어 충신과 문무명신이 많이 배울 되었다. 신라 효공왕때 상대등을 지낸 충숙(忠肅)공 영(影)은 왕의 실정을 바로 잡은 충신이셨고, 고려 문종때 문하시랑을 지낸 문충(文忠)공 정(鼎)은 문충공도(文忠公徒)를 세워 사학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셨으며, 보문각 대제학을 지낸 양렬(襄烈)공 신윤(辛尹)은 고려가 망할 때 끝까지 절개를 지킨 충신이시다.

조선 세종때 이조판서를 지낸 월담(月潭)공 여림(汝霖)은 오례지의(五禮之義)와 삼상지실(三綱之實)편찬에 큰 공훈을 세우셨다. 슬하에 세 아들을 두셨으니 현(顯)은 통헌대부요, 보(輔)는 해주판관이요, 익(翊)은 성균진사로서 각각 군위-인동파, 고부-태인파, 대구-경산파의 파조가 되셨다. 삼파(三派)로 나위어진 후손들이 전국 각지에서 저마다 국가발전에 공헌하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