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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납치, 성폭력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5.22 17:49 수정 2008.05.23 04:25

“농촌도 예외가 아닙니다”

어린이 납치, 성폭력
“농촌도 예외가 아닙니다”

↑↑ 최종수 경위
ⓒ 군위신문

최근 어린이 납치, 유괴 및 성폭력 등 아동상대 범죄가 빈번함에 따라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참으로 안타깝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기가 무척 겁이 난다”고 한다.

특히, 요즘 들어 계절인 만큼 농촌지역은 농번기를 맞아 부모가 일터로 나가 대부분 집이 비어 있어 어린이가 혼자 노는 경우가 많아 납치, 유괴 성폭력 등 어린이 범죄는 항상 노출되어 있어 걱정이 앞선다.

실제로 사회가 불경기로 이어지면서 개인적인 경제적 파탄과 실직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자들이 힘없는 어린이를 납치 및 유괴는 물론 성폭력 까지 범죄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농촌지역에도 초등학교 주변에 등·하교 길을 가보면 승용차를 타고 온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등교 시키거나 학원으로 직접 데려다 주는 풍경을 종종 볼 수 있어 정말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경찰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중전화 위치확인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통학로 주변에 「아동 안전지킴이 집」제도 운영 등 사전예방 홍보를 강화 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 아동 납치·유괴 성범죄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관리와 강력한 법적용을 천명하였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정에서 부모들이 아이들을 상대로 꾸준한 교육과 지속적인 관심으로 “농촌지역도 예외가 아니다”라는 것 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군위경찰서 의흥지구대 경위 최 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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