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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배지』에 바란다.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5.22 18:03 수정 2008.05.23 01:46

「금배지」의 고귀한 뜻과 품격에 맞는

『금배지』에 바란다.

ⓒ 군위신문


부산군위농상 대표
황 성 창


2008년 4월 9일 제 18대 총선 공식선거 13일간의 광풍이 몰아쳤던 선거 열전에서 승자만이 쟁취할 수 있는 여의도행 티켓을 거머쥔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

치열한 선거 유세전에서 후보자들이 유권자가 모인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서 규제는 폐지하고,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기회를 달라고 하늘을 찌를 듯한 기백으로 공약 보따리와 통 큰 비젼을 내걸고 당선이 된다면 민심을 천심으로 두렵게 생각하고 받드는 지역 일꾼이 되겠다고 쫓고 쫓기는 경쟁자로 선거판 도마 위에 오른 후보들 가운데 유권자가 기대하는 엄격한 도덕성과 국정을 감당할 능력과 자질이 있는지 현미경 검증을 통한 투표란 과정으로 지역 유권자로부터 선택 받은 국회의원 당선자라 할지라도 민의에 전당 여의도 정치마당에 입성하려는 때에 유권자의 쓴소리를 후보자 시절의 겸손했던 자세로 귀담아 들어 주리라 믿고 「금배지」일꾼에게 몇 마디 고언으로 충고하고저 한다.

첫째, 당선시켜준 유권자와 지역의 정서에 반하는 어떠한 정치행위도 이해와 용서하기는 커녕 현실은 언제나 칼날같은 비판과 질책으로 유권자는 늘 감시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둘째,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과 서민의 애환을 함께하고 선거공약으로 약속한 것은 반드시 실천하는 낮은 자세로 서민을 위한 정치인이 되길 바란다.

셋째, 탐욕을 멀리하는 청렴한 정치인으로 원칙과 신뢰, 모두를 배려와 포용으로 정의와 진실이 통하는 정의사회 실현에 적극적이고 진실한 정치인이 되길 바란다.

넷째, 지역의 적은 머슴, 큰 머슴으로 힘들고 궂은일 외면하지 않은 충직하게 봉사하는 일 잘하는 정치인을 바란다.

다섯째, 한쪽으로 편중되지 않고 균형을 유지하려는 국회의원으로서 고뇌에 찬 지혜와 통찰력으로 민심을 올 곧게 살피려는 혜안을 가진 지성이 넘치는 정치인이기를 바란다.

여섯째, 「국회의원은 국익과 양심에 따라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명령한 대한민국 헌법정신에 따라 정직하고 충실한 애국자가 되길 바란다.

일곱번째, 여의도행 티켓 한장과 「금배지」를 가문의 명예와 영광으로 오로지 만족할 줄 알고 「금배지」의 고귀한 뜻과 품격에 맞는 입법연구와 의정활동으로 부강한 나라, 건강한 사회, 주민들의 희망인 행복이 넘치는 가정을 위해 임기내 사심없는 마음으로 국정을 최우선하는, 유권자가 자랑하고 언제나 다시 찾아보고 싶은 야망에 찬 걸출한 「금배지」국회의원으로 변모된 모습을 볼수 있으면 참으로 흐뭇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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