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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제17대 국회 김재원 의원에게 듣는다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6.04 14:06 수정 2008.06.04 01:00

큰 정치하고 싶어 중국·미국 유학길

↑↑ 김재원 전 의원
ⓒ 군위신문
제17대 국회 김재원 의원이 4년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지역구 당원과 오찬 자리를 가지고 떠났다.
김재원 의원은 지난달 25일 오전 12시께 효령면 성1리 이로운 한우 매장에서 지역구 한나라당 고문, 당원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갖고 제17대 국회 의정활동 등을 설명하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김 의원은 고향에서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어 지난 4년간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군위·의성·청송군 주민들의 뜨거운 사랑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신 분도 고향 어르신들이고 저에게 힘과 용기를 더해 주신것도 고향어르신들의 기대와 격려였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 김재원 의원은 지난달 25일 한나라당 당원, 주민 등과 함께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 군위신문


김 의원은 모든 분들 덕분에 큰 정치를 할 수 있었으며 고속도로 노선을 우리지역에 유리하도록 조정하고 많은 국비예산을 따오는데 힘들지 않았다고 했다.
또 팔공산터널과 노귀재터널을 뚫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고 도청유치를 위해서도 힘과 열성을 다했다고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만들기에 최선봉이 되기도 하여 모든 분들로부터 박수를 많이 받았고 총망 받는 차세대 지도자 반열에도 올랐다고 했다.
재선의원이 되면 대한민국 최고의 정치인으로서 우뚝서서 큰 정치를 하는 큰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나 갑자기 표적공천을 통해 당원이나 지역주민들의 여론은 아랑곳하지 않은 말도 안되는 공천을 자행하는 현실이 자신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로 나타났고 말했다.
이에 자신이 정치일선에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에 회의가 들었다고 실토했다.

한편 김재원 의원은 4년후에 고향에서 다시찾아 뵙고 지금부터 더 열심히 공부하기 위해 중국과 미국에서 국제질서의 실상과 발전방향을 공부해보려 한다고 했다.
그래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큰 정치인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 갈 정치지도자의 품성과 기량을 갈고 닦으려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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