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 사회일반

군위 적라산악회 명승지 수락산을 찾아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6.04 14:15 수정 2008.06.04 01:09

푸른 자연 아름다운 산세 마음껏 만끽

↑↑ 신상보 회장
ⓒ 군위신문
군위 적라산악회(회장 신상보)가 신록의 계절! 싱그러움이 만연한 오월을 맞아 명승지 수락산을 찾아 산행을 다녀왔다.
군위적라산악회는 지난달 16일 신상보 회장을 비롯한 산악동호인 50명이 수도권에 있는 명승도가 높은 수락산에 올랐다.

우리나라 명승 수락산은 서울시 노원구, 경기도 의정부시, 남양주시 등 3개 지방자치 가운데 해발 637.7m 높이에 자리잡고 그 위태를 뽐내고 있다.

이 수락산은 광주산맥의 지맥이 북한산으로 뻗어내려 축적령에서 남쪽으로 분파되어 수락
산과 불암산을 이루고 아치산까지 이어져 서울 동쪽면을 감싸고 있다.
특히 사면이 사암으로된 산이라 수목이 울창하지는 않으나 능선은 가암으로 이어지고 봄의 철쭉은 화원을 연상케 한다.

도 수락산에는 금류, 은류, 옥류 폭포와 신라대 축조한 흥국사와 이조때 건축한 내암암이 9부능선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주변 계곡에는 수락산 유원지와 백운동 유원지가 있어 산행인과 관광객이 몰려오는 등 볼거리 먹을거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 지난달 16일 군위적라산악회는 수락산에 올랐다.
ⓒ 군위신문


군위적라회 산악동호인들은 모두가 하나가되어 나무 숲 산행길을 따라 산 정상에 올라 사방에 펼쳐진 산세를 마음껏 만끽하며 서쪽으로 보이는 서울시가지를 뚜렷하게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이날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단체로 이곳 수락산을 찾아온 산악인들을 많이 접하며 산을 오르 내릴때 마다 만난 산악인낄 “안녕하세요”라고 서로가 인사를 나누며 “군위”를 물어보면 경상북도 제일 중앙에 팔공산을 끼고 국보 제109호 삼존석굴이 있는 청정 농촌지역이라고 말해 주었다.

또한 적라산악회원들은 정진구 산악대장을 주축으로 가는곳 마다 “산사랑, 자연사랑, 나라사랑”이란 붉은 리본을 산행길 잘 보이는 나무 가지에 매달아 놓아 “군위”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하행길에는 내가 쉬었던 자리는 흔적 없이 깨끗이 하여 자변보호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리고 등산은 자연을 만끽하며 가족이나 친구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참 좋은 운동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자신의 신체적 조건을 고려하지 않고 힘에 겹고 무리한 산행(등산)은 건강을 망치는 행위이니 내몸에 맞게 산행해야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해 보기도 한다.
이와함께 산행(등산)은 심신단련은 물론이고, 스트레스 해소 및 성인병 예방과 근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고 본다.

또한 군위적라 산악회 50여회원들은 산행을 통해 가족적인 분위기속에서 서로의 건강을 보살피며 오순도순 재미있고 보람찬 삶을 살아가고 있다.
따라서 전국 전문 산악인들이 정한 220여 명산을 우리 회원들은 10여년 동안 근 60% 해당하는 명산을 정복하였다.

이에 산이 있기에 나는 외롭지 않고 산 친구가 곁에 있기에 더더욱 외롭지 않다.
산은 내 인생에 영원한 반려자라고 외치고 싶다.
무엇보다 오늘 5월 산행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총무(신학조)가 정성스레 준비한 하산주와 야식 잔치국수에 열무김치를 곁들여 먹은 것은 더 말할 수 없는 먹거리 였으며 회원들 모두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한편 적라산악회원들은 그렇게도 그리던 천리길 수락산 산행을 마치고 무사히 귀가 하게 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 보람찬 내일을 위해 단 꿈을 청해 보았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