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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성균관 여성유도회 군위군지부 정기총회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6.04 14:33 수정 2008.06.04 01:28

성균관 여성유도회 군위군지부 정기총회

↑↑ 김행순 회장
ⓒ 군위신문
유교문화의 전승보존을 통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성균관 여성유도회 군위군지부 정기총회가 열렸다.
성균관 여성유도회는 지난달 27일 오전 11시께 군위향교 명륜당에서 여성유도회원, 기관단체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군위군 박영언 군수, 경상북도의회 김영만 의원, 군위향교 이병두 전교, 성균관 유도회 홍영서 회장, 군위군교육청 이영식 교육장, 군위문화원 박수호 원장, 군위노인회지회 이원영 회장, 군위군산림조합 전재호 조합장, 군위군 신육균 새마을과장, 군위읍 장윤탁 읍장 등 기간단체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 개회식에 성균관 여성유도회 군위군지부 박인순 부회장이 사회를 진행 내빈소개를 했다.

먼저 참석자들은 군위 향교 대성전을 향해 참배했다.
개회식에 김행순 지부장은 2007년3월26일 유교를 중심으로 도의정신, 유리부식, 수제지평, 사회질서 순화목적으로 창립했다고 밝혔다.

↑↑ 지난달 27일 군위향교에서 성균관여성유도회원들이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 군위신문


특히 주부 회원들은 전통을 되살리며 다도 등으로 뿌리 깊은 나무처럼 튼튼한 지부를 만들겠다고 했다.

박영언 군수는 앞서 유교문화의 전승·보전을 통한 지역문화 발전과 군정추진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옛 선조들은 유교정신과 경로효친 사상을 중시하면서 살아 왔으며 웃어른에 대한 예를 중시여기는 유교이념이 강한 민족이라 했다.

이병두 전교는 격려사를 통해 성균관 여성유도회 군위군지부가 농부가 씨앗을 뿌려 풍년의 기쁨을 기대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
여성유도회는 군위유도회와 같이 동반자 역할을 하며 가정과 유림에 큰 일을 해줄 것을 기대 한다고 했다.

홍영서 군위유도회장은 군위여성유도회원들이 모범이 되어 탐욕한 사회를 맑고 아름답게 가꾸어 줄 것을 당부했다.

따라서 훌륭한 여성상이 모여 충·효·예고장 군위를 빛내주고 미풍양속 계승발전과 살기 좋은 군위건설에 정성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원영 군위군노인회장은 군위향교 성균관 여성유도회가 창립되어 유교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며 전통문화발전이 기대된다고 했다.
정기총회에 2007년도 사업실적결산안 및 2008년도 사업예산안을 상정하여 처리하고 기타 안건 등을 협의했다.

한편 김행순 회장은 요즈음 우리의 유교문화가 외국 문물의 수입개방과 물질문명 속에서 퇴색되어 간다고 걱정하며 우리의 유교문화는 영원히 계승될 수 밖에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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