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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우리 하굣길이 안전해요”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6.04 15:15 수정 2008.06.04 02:09

군위초등 녹색어머니회 안전지킴이 봉사활동

군위초등학교(교장 권오규)에서는 ‘하굣길 학생들의 안전’을 위하여 군위초등학교녹색어머니회(회장 김정화) 회원들이 「아동 안전지킴이」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초등학교 통학로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납치·유괴 등 범죄의 심각성을 느낀 녹색어머니회에서는 “우리학교 학생은 내 자식처럼 보살피겠다.”며, 「아동 안전지킴이」자원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군위초등학교녹색어머니회는 '아동안전지킴이 봉사활동'으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 군위신문


그리고 지역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어머니포순이봉사단(단장 김명희)’과 서로 연계하여 군위경찰서 「아동 안전지킴이」봉사대와 함께 학생의 하교 시간에 맞추어 학교주변, 어린이놀이터 등 주변 순찰을 통해 범죄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맞벌이 가정과 조손가정 증가로 인해 학생들의 하굣길에 마중 나오지 못하는 가정의 보호자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이러한 「아동 안전지킴이」봉사 활동에 대하여 학부모들은 “학교생활을 마치고 혼자 집으로 돌아오는 하굣길은 자녀들이 집에 도착할 때까지 항상 걱정이 되었으나, 이제 마음을 놓을 수 있게 되었다.” 며 반가워 하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혼자 집으로 돌아가는 하굣길이 무섭고 두려웠으나, 이제 안심하고 다닐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좋아했다.

특히 매일 하교 시간에 맞추어 2시간 정도 펼쳐지는 「아동 안전지킴이」봉사 활동을 지켜본 군위초등학교 권오규 교장선생님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복지사회에 좋은 일도 많지만 종종 걱정할 일이 생기는데, 최근 아동들을 대상한 범죄가 많이 일어나고 있어 학생을 보호해야 하는 입장에선 걱정 많았다. 그런데 「아동 안전지킴이」봉사 활동이 이루어져 학생들의 안전을 보호 해 주니 마음 든든하다.”며, “우리 지역 학생 안전을 위해 애를 쓰시는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하였다.

이에 대해 녹색어머니회「아동 안전지킴이」는 “우리 학생은 우리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작지만 큰 보람을 느끼며, 아동들을 보호하고 보살피는 일에 자긍심을 느낀다.”며 겸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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