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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효령초 19회 졸업생 어문달씨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6.04 15:22 수정 2008.06.04 02:18

후배사랑 급식비 기탁

↑↑ 어문달씨, 은종진 교장
ⓒ 군위신문
효령면 거매리에서 정자나무 휴게실을 운영하는 어문달씨(58)는 평소 조금씩 모은 고물을 판돈 2,000천원을 모교인 효령초등학교(교장 은종진)에 후배들을 위한 급식비로 기탁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어문달씨는 “얼마되지 않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후배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더 없는 보람으로 생각한다면서 후배들이 바르고 꿋꿋하게 자라 고향과 모교를 빛낼 인물이 되어주면 고맙겠다고 바램을 피력하면서 오히려 부끄러워했다.

이에 은종진 교장은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 모교사랑의 귀감이 될 일이라면서 고마워하고 조그마한 정성이지만 이런 분들이 많이 나와서 어려운 후배들이 걱정 없이 급식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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