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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군위군에 최고의 아름다운 수목원 조성된다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6.19 09:53 수정 2008.06.19 03:55

태창철강(주) 500억원 투입 150만㎡ 조성계획

● 연간 100만명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력예상
● 박영언 군수와 유재성 회장 상호 협력방안 모색

↑↑ 박영언 군수
ⓒ 군위신문
↑↑ 유재성 회장(태창철강[주])
ⓒ 군위신문
군위군(군수 박영언)과 지역 우량 기업체인 태창철강 주식회사(회장 유재성, 대구 달서구 갈산동 소재)는 자연경관이 뛰어난 군위군 부계면 창평리 일원에 세계 최고의 사립수목원(TC Park 수목원)을 조성키로 약속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우선 1차년도 사업계획으로, 2012년까지 100억원을 투입 31만㎡의 수목원에 증식 및 재배시설.관리시설.전시시설.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전시시설에는 모과나무 주제원, 한국·일본·중국 전통정원, 분재원, 이야기원, 야생초화류원, 암석원, 수생 식물원, 소나무 주제원, 화목원 등을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 4월 24일 경상북도로부터 사립수목원 조성계획 승인을 받고 착공 준비 중에 있다.

↑↑ 야밤의 철의 불빛-태창철강(주)본사 사옥
ⓒ 군위신문


또 1차년도 사업계획이 완료되는 2012년 이후에는 400억원 정도를 연차적으로 추가 투입하여 전체 150만㎡ 규모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립수목원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야심찬 2차년도 사업계획도 구상을 해 둔 상태다.

이 사립수목원 조성이 완료되면, 군위군은 장곡자연휴양림과 산림생태체험 기반조성 사업과 연계한 체험관광 벨트가 구축되어 여가문화를 수용할 공간이 확보됨으로써 대구와 구미 등 주변 도시민외에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연간 100만명 정도의 체험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군위군의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업그레이드 될 뿐 아니라 어려운 지역경제에도 많은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립수목원이 들어설 부계면 창평리는, 팔공산의 빼어난 경관과 남천의 맑은 물 등 청정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으며, 최근에 착공된 팔공산터널(부계-동명간 도로)과 영천-상주간 민자고속도로가 기존 지방도와 이 곳에서 서로 연결되게 돼 있어 전국 어느 곳에서나 접근하기 쉬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형성하게 된다.

↑↑ 박영언 군위군수 일행과 태창철강(주)임직원들이 함께 한 기념촬영
ⓒ 군위신문


특히, 주변에 경주석굴암 조성의 모태가 되는 군위삼존석굴(국보109호)과 일연성사가 삼국유사를 저술한 곳으로 유명한 인각사를 비롯한 장곡자연휴양림, 한밤돌담마을, 경북대학교 농생명과학대학 제2캠퍼스와 자연사박물관이 있고 또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인 군위동우몽베르CC가 인접지역에 건설되고 있어 사립수목원이 들어설 안성맞춤의 장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립수목원을 조성하는 태창철강(주)는, 유재성 회장이 심혈을 기울여 키워 온 기업으로 올해로 창립 62주년을 맞는 지역 최고의 알짜배기 우량기업이며 국내외에 자회사 11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서공단에 은하수를 만든 철의 사나이”로 불리는 유 회장은 “인재경영, 감성경영, 환경경영”을 추구하여 오늘의 태창을 있게 하였으며, 평소 예술가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꿰뚫는 방대한 지식, 국내외 문화예술인과의 국경을 넘어선 두터운 친분 등 독특하고 진보적인 취향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군위군은 지난 10일 우수기업의 경영마인드를 행정에 접목시키기 위하여 박영언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30여명이 태창철강(주) 본사를 찾아 사내 경관조명, 갤러리, 자체공연장, 조경 등을 견학하고 유재성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행정과 기업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으는 등 투자유치에 관한 협력체계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밝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간담회에서 박영언 군수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님께서도 태창철강의 사립수목원 조성계획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고 하면서, 군위에 많은 투자를 해 주신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하자, 유재성 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노심초사하는 박 군수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만들어 군위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군위군 모 간부는 “태창철강이 너무나 따듯하게 환대를 해 주어 그날 만큼은 태창철강의 가족이 된 뜻한 푸근함을 느꼈다”고 하면서, “군위군과 태창이 함께 하는「로망스의 밤」은 짧았지만 태창과 군위를 한테 묶어주는 좋은 밤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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