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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임태순 씨 봉사활동 중 다쳐 입원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6.19 13:06 수정 2008.06.19 11:37

군위군새마을회 김하영 회장 등 성금모금 전달

부녀새마을지도자가 새마을운동 자원봉사활동을 하다가 사고로 다쳐 장기입원 신세를 지게 되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군위새마을회 군위읍부녀회 임태순(60)회장이 새마을운동 「사랑의 집 고쳐주기」자원봉사활동에 나서다가 교통사고로 장기 입원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영농철을 맞아 농사일도 못하고 중단한 체 생활고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주위로부터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안타까운 사연은 지난 1월14일 임 회장과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이 사랑의 집고쳐주기 사업대상자 선정 재료를 구입하고 돌아가는 길에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다쳐 입원하게 되었다.

↑↑ 군위군새마을회 김하영 회장이 입원중인 임태순 회원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하고 있다.
ⓒ 군위신문



군위군새마을회 군위읍 광현2리 장애우 임모씨(40)의 집을 선정하여 노후된 지붕을 고쳐주었다.
그리고 임씨가 냉방에서 잠을 자고 있다는 사연을 듣고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전기장판을 깔아주기 위해 군위읍까지 왔다 돌아가던 중 군위읍 동부2리 도로상에서 오토바이운전자의 부주의로 넘어져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임태순 회장은 오른쪽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군위삼성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임 회장은 가정주부로서 평소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모범적으로 새마을운동 지도자로서 최선을 다하며 매사에 열과 성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온화한 성품에 부드러운 리더십을 겸비하여 타의 모범적인 부녀회장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희생하며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헌신 봉사로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임태순 회장의 이 같은 어려운 생활고 소식을 접한 군위새마을회 김하영 회장과 허장구 협의회장, 김춘녀 부녀회장은 지난달 성금 230만원을 모금하여 전달하고 위로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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