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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때이른 장마 농작물 피해 주의 당부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7.02 08:59 수정 2008.07.02 06:53

군위농업기술센터, 관리요령 발표…1차 방제 시급

군위농업기술센터(소장 박제범)은 1일 장마철을 맞아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장마철 농작물 사전·사후 관리요령’을 발표하고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마철 농작물 관리요령에 따르면 장마철에는 흐린날이 많고 잦은 강우로 햇볕 쪼임이 부족
해 모든 농작물이 연약하게 자라 병원균 침입이 쉬워진다.

따라서 많은 비가 내리기전 사전대책으로 벼 잎도열병, 고추 역병, 사과 점무늬낙엽병, 포도 노균병, 수박 역병 등이 많이 발생하게 되므로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예방위주로 1차 방제 해줘야 한다.

또 집중 호우로 침수피해를 받을 우려가 높으므로 논두렁의 물꼬와 배수로를 잘 손질해 물이 잘빠지도록 해주고 고추나 사과 등은 쓰러지지 않도록 받침대를 보강하며 밭작물도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구를 정비해 줘야 한다.

특히 비닐하우스 같은 시설물은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끈으로 단단히 고정시키고 배수로를 깊이 파서 빗물이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며 축사는 배수로를 정비하고 바닥에 보관중인 사료는 높은 곳으로 옮겨 안전하게 보관하고 오·폐수도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해 줘야 한다.

사후대책으로는 물에 잠긴 논은 가능한 빨리 물을 빼주고 쓰러진 밭작물은 즉시 일으켜 세워주며 뿌리가 노출된 부분은 복토를 해주며, 비바람으로 찢어진 과일나무의 가지는 잘라내고 상처부위에 도포제를 발라 잘 아물도록 해줘야 한다.

또 비바람을 따라 병원균이 많이 침입 감염 됐으므로 비 그친 후 예방위주로 살균제를 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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