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서장 조종묵)는 해병대 군위군전우회(회장 김대기)와 “다가오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5일부터 8월말까지 2개월간 민간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달 17일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해병대전우회 등 수난구조관련 유자격 자원봉사자 등 53명으로 편성해 발대식을 가지고 스킨스쿠버 및 응급처치 등 기초소양교육을 마쳤다.

이들은 5일부터 지역을 찾는 피서객을 위해 빙계계곡에서 수난구조장비 12점을 가지고 익수자 구조, 응급처치, 환경정리 등 수상구조와 수변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의성소방서는 지난해에도 24명의 119시민수상구조대가 활동하면서 인명구조 3명과 물놀이 안전지도 및 응급치료 21명 등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뛰어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