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 사회일반

노인장기요양보험 직원 미담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7.14 10:02 수정 2008.07.14 07:22

의성군위지사 박명옥, 송은숙 직원

↑↑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성군위지사 직원
ⓒ 군위신문
올해 7월1일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가 개시되어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수발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제도적으로 보살피고 있다.

사회복지사, 간호사로 구성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속 장기요양관리 직원이 신청인을 방문하여 기능 상태와 희망급여 등을 조사하게 되는데 가끔 긴급한 상황에 처한 어르신들을 만나게 된다.

지난달 19일에 요양인정서 등을 전달하고 내용을 설명해 주기 위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성군위지사 직원 2명이 혼자 살고 있는 대상자 강모씨(70세, 여, 의성군 단촌면 상화리) 방문하였을 때 대상자가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코에서 출혈이 멈추지 않은 상태로 방에 누워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더 이상의 출혈을 막기 위해 간호사 출신인 공단 직원이 응급조치를 취한 후 바로 119에 전화하여 이송하고 뒷수습 후 대구에 거주하는 자녀에게 연락하였다. 119 구급차로 의성읍내 정형외과의원 응급실에 도착한 환자는 과다출혈로 저혈압 상태에 빠져 2차 안동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응급조치되어 생명을 건진 것이다.

코뼈골절, 출혈과다 등으로 상당히 위험하였으나 다행히 공단 직원을 만나 적절한 조치가 됨으로써 건강을 회복한 어르신과 자녀들은 거듭 감사를 표하고 있어 노인장기요양보험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