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국제유가 급등에 대응한 정부차원의 에너지절약 대책’과 관련해 ‘초고유가 대응 에너지절약 대책회의’를 지난 14일에 갖고 승용차 2부제(홀짝제) 등 강도 높은 절약대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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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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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실시되는 승용차 홀짝제와 함께 적정 실내온도(여름철 27℃, 겨울철 19℃유지) 및 승강기 사용제한 강화, 공공시설물의 경관조명 사용금지 및 가로등 격등제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승용차 홀짝제(2부제)는 군청 소속 모든 직원차량에 대해 적용되며 홀수인 날에는 끝번호가 홀수인 차량이, 짝수인 날에는 끝번호가 짝수인 차량이 운행되며 장애인차량, 임산부 및 유아 동승차량, 7인승 이상 관용 승합차량, 특수업무용 차량 등은 제외된다.
군에서는 승용차 홀짝제의 제도정착을 위하여 15일에서 18일까지 1개조 3명씩 조를 맞춰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군청 정문에서 계도 및 홍보할동을 한다.
또 민간부문의 경우 승용차 요일제 확산과, 적정 실내온도 준수, 대규모 점포의 외부조명 및 유흥업소의 네온싸인 자제 등 자율 에너지 절약 조치를 적극 권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승용차 홀짝제 시행 첫날 박영언 군위군수는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앞장서 실천하겠다”며 자전거로 출근하였으며, ”군민들도 승용차 요일제에 적극 동참하여 고유가시대를 슬기롭게 이겨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