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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늘어난 유해조수 農心 멍들어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7.18 14:22 수정 2008.07.18 11:24

산간지역 농작물 피해 심각…‘대책 마련’ 호소

↑↑ 멧돼지로 인해 밭장물의 피해가 늘어 나고 있다.(옥수수 밭)
ⓒ 군위신문
군위군내 산간지방에 조수들이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어 결실기를 앞두고 있는 농민들의 걱정이 태산이다.

군위읍 광현리, 효령면 노행리 지역 농민들에 따르면 최근 산간지역에 멧돼지 노루 등 조수들이 도로변 밭까지 내려와 심어둔 고구마, 감자 등 밭작물을 파헤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또 꿩 등 조수들은 채소밭에 심어둔 배추와 깻잎, 콩잎을 마구 먹어 치우는 등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

특히 산짐승들은 사람이 지나가도 피하지 않는 대담성을 까지 보여 지역 주민들은 혹시나 모를 피해를 우려해 혼자서 마을 나들이 조차 힘들어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사냥이 중단되면서 번식률이 좋은 멧돼지의 숫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생겼다는 게 지역 농민들의 주장이다.

이에 농민들은 “요즘 결실기를 앞두고 조수들에 의해 각종 농산물 피해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다시 사냥에 나서 주는 등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호소 하고 있다.군위군교육발전 동참 기금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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