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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자치행정

박영언 군수가 군위(댐) 물 자원을 지켰다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7.18 15:14 수정 2008.07.18 12:16

군위댐 용수 5천만톤 확보, 물 걱정 없는 삶의 터전 제공

■ 안정된 용수공급으로 친수레저 루트조성사업 추진
■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로 거듭 날 수 있는 계기 마련


군위군은 오는 2010년 완공되는 군위댐의 용수 5천만톤 전량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물 걱정 전혀 없는 삶의 터전 마련과 함께 맑고 깨끗한 청정환경을 이용한 살기좋은 군위 건설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군위의 미래를 밝게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 화북댐 조감도
ⓒ 군위신문

군위군 고로면 학성리에 건설중인 군위댐은 높이 45M, 길이 330M에 총 저수량이 48.7백만톤 규모로 지난 1986년 댐 건설 당사자인 군위군과 군위군민들의 의견은 전혀 무시한 채 댐 하류 낙동강 유역의 홍수피해 절감과 경북 중남부지역(군위, 경산, 영천, 의성, 칠곡 등)의 안정적인 용수공급 등을 목적으로 당시 건설교통부의 일방적인 댐 건설계획에 의하여 중규모 다목적댐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1997년 기본설계가 이루어졌다.

본 사업 추진중에 박영언 군수와 군위군민들의 반대로 사업추진이 어려웠으나 댐 물은 전량 군위 군민이 쓰고 남는 물을 수자원공사에서 칠곡 등 지역에 식수로 사용토록 정부계획을 변경함으로써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 후 2003년 7월 군위다목적댐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고시되었고, 2004년 6월 9일 그간의 여러 가지 아픔을 뒤로하고 군위 다목적댐 건설공사를 착공하여 지난 2006년10월 상류 가물막이 및 본 댐 축조가 이루어졌으며, 오는 2010년 댐 건설공사를 완공하게 된다.

<군민이 주인이 되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적정규모의 댐 건설>

중앙정부의 군위댐 건설 사실을 보고받은 박영언 군위군수는 군위댐 유역을 포함한 위천 하천수는 타 지역과는 달리 타 유역에서 흘러드는 물은 단한 방울도 없는 순수 군위지역에서 발원되고 생성되는 안방 물로 유사 이래 군민의 젖줄이 되어 왔음에 따라 하천 수계를 벗어난 타 지역 물 공급을 위한 댐 건설은 있을 수 없고, 당해지역 주민의 생존은 아랑곳없이 특정지역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우리지역을 파괴하는 행위는 국토 균형개발 차원에서도 맞지 않는 중앙정부의 횡포라고 강조하면서, 4만 군민의 염원인 군민이 주인이 되고, 지역발전에 저해요인이 없는 적정위치에 적정규모의 식수 및 농업 용수댐을 건설하여 군민들에게 우선적으로 맑은 물을 공급하고 맑은 물의 자원화를 통해 “살기좋은 군위건설”을 앞당겨 나가겠다고 군민들에게 약속하였다.

 
↑↑ 군위댐 정초식
ⓒ 군위신문 

<수차례 중앙 관계기관 방문, 군위댐 용수전량 확보>

군위댐 용수 전량확보를 위한 그간의 과정을 살펴보면, 건설교통부에서 군위군의 인구전망을 과거의 인구증가율(제3차 경상북도 종합계획)을 적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향후 팔공산을 중심으로 한 대도시 인근 최고의 전원지역으로 개발됨에 따른 인구의 증가 요인을 반영하지 않는 등 우리군 개발여건과 장기발전 계획을 반영하지 않았음은 물론 댐 건설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을 전혀 무시한 군위댐 건설에 대하여 군위군은 지역의 존립에도 문제가 발생됨으로 근본적으로 반대를 하였다.

한편, 군위군에서는 그 대안으로 우리지역에서 발원하여 우리지역을 흐르는 맑고 깨끗한 수자원 확보를 위해 적정위치에 적정규모의 댐을 건설하고, 여기서 생산되는 용수 전량을 확보하여 생활용수 공급은 물론 건천인 위천의 안정된 하천 유지수 확보로 한해 및 수해 예방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방침을 정하였다.

이에 따라 군위군은 박영언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군위댐 건설에 대한 건설교통부(안)의 불합리성을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회, 건설교통부, 수자원공사 등 관련 중앙부처를 수십 차례 방문하고 관계자를 면담 하여 우리지역의 여건을 설명하고 설득 시킨 결과, 1998년 군위댐 건설이 시작된 후 7년 만인 2004년 4월 드디어 당초 의성, 경산쪽에 식수로 쓰려든 중앙정부의 용수공급 계획을 전면 백지화시키고, 우리군의 요구 조건대로 군위댐 건설에 따른 용수 5,000만톤 전량을 다른 지역으로 단 한 방울도 빼앗기지 않고 담수 전량을 우리군의 젖줄인 위천의 하천 유지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용수권을 쟁취하는 쾌거를 이루어 냄으로써 군위군에서 계획중인 하천 및 수자원을 이용한 각종 개발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사계절 맑은 물 이용, 친수레저루트 조성사업 추진 가능>

박영언 군수는 그동안 군위의 틀을 바꾼 대단위 사업들을 많이 추진해 왔지만 이제부터 시작한다는 각오다. 오는 2010년 완공되는 군위댐 용수 5천만톤 전량을 확보함으로써 위천에 안정적인 유지수를 공급하게 되어 군위 미래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위천·남천300리 친수 레저루트 조성』기본계획을 지난해 마련하였으며, 외부 오염원이 전혀 유입되지 않고 군위군에서 발원해 군위의 중심을 흐르며 맑고 풍부한 용량을 자랑하는 위천 양안의 수려한 수변공간을 활용한 산책로, 야외캠프장, 동식물원, 체육공원조성, 역사체험관, 민속놀이 체험관 등 다양한 공간으로 개발하여 군민들은 물론 도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경북도에서 추진중인 낙동강 프로젝트와 연계해 연차적으로 추진하여 군위를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살기좋은 쾌적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박영언 군위군수는 군위댐 용수 전량 확보야 말로 지난 5월 기공식을 개최한 팔공산 터널과 함께 우리군이 목표로 하고 있는 “대구시와 구미-칠곡-경산-영천-군위가 하나가 되는 도시 벨트를 형성하여 팔공산을 중심으로 인구 500만의 국제경쟁력을 갖춘 통합도시·미래를 준비하는 도시로 발돋움”해 나가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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