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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법질서는 지금 몇 시인가!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8.12 13:25 수정 2008.08.12 12:57

대한민국의 법질서는 지금 몇 시인가!

↑↑ 이성구 경위
ⓒ 군위신문
불법시위 현장에서 의경이 발가벗겨져 린치를 당하고, 경찰간부를 폭행, 감금하고도 적반하장으로 현행법을 체포했다는 나라, 불법시위로 도심교통을 마비시키고 정권퇴진을 요구하는 이들에게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인지, 또한 국가의 공권력이 훼손되고 법이 휴지처럼 나뒹굴어도 무 덤덤한 이 나라의 지도자 님들에게는 법질서를 바로 세울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

촛불시위와 함께 이 나라 의 법 기강은 무너졌다 불법 부당한 폭력을 수수방관한 탓에 국가의 권위는 땅에 떨어지고 또 다른 불법이 판을 쳐도 애꿎은 경찰만이 폭력 앞에 아무런 방비도 없이 샌드백처럼 얻어맞고 있지만 하나같이 애국자요 국민을 머슴처럼 떠받들겠다던 정치인들은 눈치만 살피니 대한민국을 흠집 내고 넘어 뜨릴려는 그들을 상전으로 알고 있는 건 아닌지 의아스럽다.

고심하는 최고지도자의 눈치만 살피고 하명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국민이 준 자신의 자리를 걸고 소신 있는 행동으로 이 나라 법질서를 바로 세워야 한다. 지금도 치안 현장에서 울분을 뒤로하고 오로지 국가와 국민에 대한 충성과 봉사로 어둔 곳을 지키는 이 나라 10만 경찰이 진정한 이사회의 촛불임을 인정하고 최소한의 보호 망 속에서 긍지와 보람을 느끼며 일 할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한 생명이 천하보다 더 귀하다는 성경의 말씀처럼 한사람의 인격도 이에 못지 않게 지극히 소중하다.
상관의 명령에 따라 정당하게 국가의 공권력을 행사하다가 시위대에 끌려가 발가벗겨지고 폭행을 당한 우리 모두의 아들, 젊은 의경의 마음을 베고 지나간 그 칼자국은 평생 지울 수 없을 것이니 그 보상은 누가 어떻게 해 줄 것인지 우리 모두에게 묻고 싶다.


군위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위 이 성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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