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지역 인재양성과 교육복지 확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6일 군청에서 열린 ‘군위군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군위군은 군위중고등학교와 군위여자중고등학교를 통합, (가칭)군위중고등학교를 신설하는데 따른 소요부지(군위읍 정리 일원 13필지, 13,576㎡)에 대한 매입비 10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하고, 세부 절차를 추진 중에 있다.
이날 지원된 10억 원을 통해 마련될 통합학교 부지에는 중․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생활관, 다목적 강당 및 학생 식당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앞으로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 할 수 있게 된다.
김태웅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이종화 군위군의원, 이기희 군위군의원, 이의관 군위교육청 학무과장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첫 회의에서 박영언 군위군수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군위군 발전의 초석이 될 지역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군위군이 선진교육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군위군은 앞으로 영어교육의 필요성 증대에 발맞춘 영어체험교실 운영 및 영어마을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방과 후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