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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대한민국 국기 태극기 사랑 10년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8.20 16:06 수정 2008.08.20 03:22

군위를 비롯한 경북도 23개 시·군 국기 1만여개 보급

 
↑↑ 김학배 씨
ⓒ 군위신문 
군위군 군위읍 서부리 김학배씨(지구사 대표)는 대한민국 태극기 사랑 운동 10년.
남다른 애국심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사랑운동을 전개하면서 군위군 8개읍면 182개 마을마다 태극기를 무료로 공급해주고 태극기 바로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광복 63주년을 맞은 올해 그의 태극기 사랑 바로 달기운동 10년째를 맞는다.

김씨는 지난 1999년도 군위읍 재향군위회 회장으로서 나라사랑 태극기사랑 운동을 전개했다.
국경일 8·15 태극기 공급을 시작으로 군위읍 일대 200개 7개면지역 200개를 무료로 달아주고 국기봉이나 받침대가 훼손된 국기가 계양되어 있으면 교체해주는 등 헌신적인 봉사를 했다.

이와함께 먼저 재향군인회원이 나라사랑 겨례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극기 다는 날 국경일에 지역을 순회하면서 집집마다 태극기를 달게하고 빈집에 태극기를 달아주는 등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쳤다.

그리고 김학배씨는 국경일이면 경북도내 23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태극기 사랑운동을 전개하고 1만여개의 태극기를 무료공급해주고 국기봉이나 받침대 등을 교체하면서 태극기 바로달기 홍보 전 하고 있다.

김씨의 집 군위읍 서부리 창고에는 지금까지 교채해준 훼손된 태극기와 국기봉 등이 창고에 가득하며 시간이 허용할 때는 태극기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따라서 학생이나 주민들에게 나라사랑 태극기사랑에 대해 남다른 진념을 가지고 오늘도 지역을 돌아보고 먼 경북도 일원 23개 시·군을 달려가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의 국기는 태극기(太極旗)라 한다.
1883년(고종 20) 조선의 국기로 채택되고, 1948년부터 대한민국 국기로 사용되고 있다.
국기 제정 논의가 처음으로 거론된 것은 1876년(고종 13) 1월이다. 운요호사건[雲揚號事件]을 계기로 한·일 간에 강화도조약 체결이 논의되는 동안 일본측은 “운요호에는 엄연히 일본의 국기가 게양되어 있었는데 왜 포격(砲擊)을 가하였느냐?”고 트집을 잡았다.

그러나 조정의 인사들은 국기가 무슨 의미와 내용을 지니고 있는 것조차 몰랐다. 이것이 계
기가 되어 국기 제정의 필요성이 활발하게 거론되기 시작하였다.
태극기의 효시에 대하여 종래에는 1882년 8월 9일 특명전권대사(特命全權大使) 겸 수신사(修信使)인 박영효(朴泳孝) 일행이 인천에서 일본 선박 메이지마루[明治丸]를 타고 도일할 때, 박영효가 태극사괘(太極四卦)를 창안하고 도안한 것이 정설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일본에서 발행된 일간신문 《시사신보》에서 고종이 직접 도안을 하고 색깔까지 지정하였다는 보도를 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중국 청나라의 마건충(馬建忠)이 청나라의 국기를 본받아 조선의 국기를 만들 것을 강요하자, 이에 분개한 고종이 청나라의 국기를 따르지 않고 청색과 적색으로 이루어진 태극원과 사괘를 그려 국기로 정한다는 명을 내렸다고 한다.

박영효는 고종의 명을 받아 태극기를 그리는 역할을 하였을 뿐이라는 것이다.
태극기는 흰색 바탕에 태극문양과 건곤리감(乾坤離坎)의 4괘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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