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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우체국 추석 배송 비상근무 돌입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9.03 13:46 수정 2008.09.03 12:18

군위, 하루평균 2만여개 물량…30명 추가 인력 배치

군위우체국(국장 조현구)이 1일부터 13일까지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완벽한 배송을 위한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우체국에 따르면 이번 추석은 연휴기간이 짧기 때문에 선물로 귀향인사를 대신하려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소포우편물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경북지역 배송물량은 지난해 추석 명절의 170만 개보다 15% 증가한 195만개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가장 많은 날에는 평상시 보다 3배가 넘는 하루 27만 개에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신청을 비롯해 대구·경북지역 총괄우체국 및 집중국 등 34개 관서에는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본부’가 설치돼 우편물 배달 상황을 매일 점검할 계획이다.

또, 2천 6백여 명의 기존 소통인력 외에 배달인력 등 284명의 추가 인력을 투입하고 물량 증가가 예상되는 상주 곶감, 청송사과, 영주사과의 신속하고 원활한 발송을 위해 우편집중국을 경유하지 않고 산지 작업장에서 바로 발송한다.

한편, 군위우체국 관계자는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접수되는 소포우편물의 정시 배송을 위해 시민들에게 가능한 9월 5일(금요일) 이전에 발송해 줄 것을 당부하고 부패하거나 변질되기 쉬운 어패류 등은 식용얼음이나 아이스팩을 넣어 발송하되 물량이 집중되는 9월 8일에서 9월10일 사이에는 발송을 피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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