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 농업

군위 황금배 연속 미국 수출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9.03 14:25 수정 2008.09.03 12:56

지난해 250t 이어 지난달 26일 선적…농가소득향상 기대

군위군 황금배가 올해도 미국 수출길을 열었다.
군위 황금배 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윤점환)은 지난달 26일부터 배(원앙, 황금배) 수출 선적작업을 시작했다.
↑↑ 군위 황금배 수출영농조합법인은 배 수출 선적작업을 시작.
ⓒ 군위신문

황금배 수출회원은 국립식물검역소 식물지정을 받은 우보, 의흥, 산성면에 분포된 수출단지 30 농가가 황금배 농사를 짓고 있으며 지난해 250t(55억여 원)을 수출했다.
올해도 수출검역관과 통역관이 직접 방문해 검증작업을 거쳐 수출길에 오른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황금배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또 영농법인 회원이 생산한 배는 전량 미국으로 수출되고 수출에 미흡한 제품은 배즙으로 가공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군위에서 생산된 황금배는 껍질이 얇고 당도도 높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이라 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황금배 수출영농조합법인은 황금배 이외에도 작업비와 박스도 회사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한결 수월하게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다며 요즘 경기 침체로 어려운 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