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정치/경제 지방의회

군위군의회 개원 이래 홍일점 첫 여성의원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9.24 13:00 수정 2008.09.24 12:53

김정애 의원 등원 전반기 왕성한 의정활동 평가

↑↑ 김정애 의원
ⓒ 군위신문

군위군의회 개원 이래 지난 2006년7월1일 첫 여성의원을 동원하게 되어 홍일점으로 주목받으며 군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주인공 김정애 의원은 5대 군위군의회 전반기 2년동안 남성의원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며 집행부 감시기능과 견제는 물론 주민들 의견수렴 등 발 빠르고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 군민들부터 박수를 받았다.

풀뿌리 민주주의 기반인 지방선거에서 2002년 3월7일 선거법 개정으로 1인 2표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의 도입에 따라 전문가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계층이 지방의회에 진출하게 되었다.

특히 여성의 정치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여성 할당제가 주어져 기초의회에 여성의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시작되었다.

21세기는 힘의 정치보다 전문화된 지식 섬세한 감정, 포용력, 열린 마인드 등이 조화를 이루어야 경쟁력을 갖게 되는 시대이다.

남성 중심의 권위주의 출세주의 등이 뿌리박힌 과거의 사고로는 지금의 사회를 변화 시키는 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주민의 생활 행정을 섬세하게 살피는 주된 활동을 하는 데는 여성의원의 활동이 더 높이 평가를 받고 있다.

여성의 정치참여는 다원화 되고 있으며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등 다양한 직업에서 정당 활
동 사회단체활동을 통해 선거 투표율과 지지율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김정애 의원은 여러 분야에서 훨씬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여성파워가 훨씬 앞서고 있지만 각 정당의 권력을 극대화 시키는데 주력한다는 느낌이 들어 남성중심의 정치문화에 아쉬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따라서 의정활동을 2년 넘기며 여성의 사회참여는 확대 되었지만 능력과 역량을 정당하게 발휘하고 인정받기에는 제도가 개선되고 관행과 인식을 바로잡아야 하며 시작할 때 활기찬 의욕만큼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하기에 한계가 있음을 느끼며 안타까움을 가진다고 했다.

한편 김정애 의원은 비례대표와 지역구에서 여성 할당제를 적극 활용해 능력 있는 여성인재를 발굴하여야 하며 여성의원은 참신하고 청렴한 정치문화, 교육, 복지, 환경 등 여성의 특성을 살린 포용력과 유연함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