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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박사 이회식 교수 정년퇴임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9.24 13:03 수정 2008.09.24 12:56

군위 삼령리 출신 경기대 공과대학 28년 봉직

↑↑ 이회식 교수
ⓒ 군위신문
경기대학교 공과대학 교수인 군위 출신 이회식 박사(65)가 27년 6개월간 봉직하던 동 대학에서 지난달 31일 정년을 맞았다.

이회식 박사는 군위초등학교(10회), 군위중학교(9회)를 졸업하고 1961년 대구사범학교 졸업 후 군위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약 3년간 근무하였다. 만기제대(육군본부군악대)후 뒤늦게 대학에 진학하여 한양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마치고 1981년 3월부터 현재의 경기대학교에서 공과대학 산업공학과 교수로 근무하였다.

교수 재임시에는 공과대학장, 정보과학대학원장 등의 보직을 수행하면서 30여편의 학술논문과 각종 저널과 신문 등에 100여편의 기고문을 발표하는 등 연구와 봉사활동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대학 교수로 부임하기 전 약 13년간 근무했던 한국표준협회에서는 우리나라 산업체에 대한 품질경영 지도, 진단, 강의 등을 통하여 산업경쟁력 향상에도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산업체 및 대학에서의 왕성한 활동 결과로 품질관리 유공자 표창(국무총리,1977년), 장관 표창(교육부장관, 1998년), 산업포장(대통령, 2004년), 옥조근정훈장(대통령, 2008년)을 수훈하기도 했다.

현재는 경기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과 명예교수로 강의를 계속하면서 사단법인 한국제안활동협회 회장으로도 봉사하고 있다.

한편 이회식 박사 슬하에 세 딸들은 모두 출가하였고 장녀 이희은 씨(39)는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조선대학교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이회식 박사는 군위군 군위읍 삼령리가 고향으로 군위중학교 졸업 후 출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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