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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내달부터 ‘농기계은행’문 연다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09.24 13:04 수정 2008.09.24 12:57

농협 중고매입 후 싼 값에 임대

농기계 부채·비용 부담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정부와 농협이 ‘농기계은행사업’을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또 정부는 국산 농식품 시장 확대와 물가 안정 등을 목표로 도심지 상설 농식품 종합직판장, 온라인과 TV홈쇼핑 등을 통한 직거래 확대에 나선다.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8일 과천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부처 현안과 관련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농협은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2012년까지 5년동안 1조원의 기금을 조성, ‘농기계은행’ 사업을 진행한다.

농협이 중고 또는 신규 농기계를 구입해 농업인들에게 싼 값에 빌려주거나 아예 일정 수수료를 받고 고령농·영세농 등을 대신해 농기계로 농사를 지어주는 사업이다. 임대료의 경우 농기계 구입금액의 80% 정도를 회수할 수 있는 수준으로 책정된다.

우선 농협은 다음달부터 2009년말까지 3천억원을 들여 농업인들로부터 약 2만8천대의 중고 농기계를 사들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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