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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부실공사 예방·주민불편 해소”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10.23 09:38 수정 2008.10.23 09:39

도로 확·포장공사현장 방문…피복두께 등 검측

↑↑ 장병익 의원
ⓒ 군위신문
경북도의회가 부실공사와의 전면전에 나섰다.
제 229회 임시회를 열고 있는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부실공사 근절과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업무보고에서 탈피해 공사현장에 대한 현지확인에 나섰다.

장병익 의원 등 건설소방위는 지난 10일 문경 동로~상리간 도로 확·포장공사 현장을 방문, 아스콘 피복포장두께 검측장비인 코아채취기와 철근 피복두께, 배근간격 등을 검측하는 철근탐지기를 직접 사용하며 설계도면과의 일치여부를 확인했다.

또 납품되는 각종 관급·사급자재의 품질 및 규격 등도 직접 만져보고 확인하며 공사감독관 및 공사관계자들에게 부실공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줬다.
현지확인에 앞서서는 시공자들이 자발적인 시스템으로 부실공사라는 단어자체를 떨쳐버리고 완공시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공사관계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문경 동로~ 상리간 도로는 901호 지방도로 지난 2005년부터 사업비 76억원을 투입, 2010년 준공목표로 추진중에 있으며 현재 84%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장병익 건설소방위원은 “각종 공사시 부득이한 경우 외에는 설계변경 등으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전문 장비를 동원해 현장확인을 실시, 부실공사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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