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청(대주교 최영수)에서 지난 2일 군청을 방문하여 군위군 교육발전을 위해 써 달려며 20,000,000원이라는 큰 금액을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하여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최영수 대교주는 “평소 지역교육발전에 큰 관심이 많으며, 본 교구청 소속 카톨릭공원묘지가 소재한 군위군지역 학생들이 보다 좋은 여건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박영언 군위군수님 이하 교육발전위원회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교육발전에 동참하고자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교육발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해 지역학생들을 위하여 마음이 남다름을 느낄 수 있었다.

사단법인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교육여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설립하여 ‘99년부터 현재까지 113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였으며, 장학사업 및 학교지원사업에 20억원을 지원하였다.

박영언 군수는 군위군교육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온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며, 교육발전 기금은 앞으로 “군위군이 백년대계를 내다보며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뜻 깊게 쓰여질 것이며 학부모들이 학비부담 없이 전국에서 교육여건이 가장 좋은 지역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