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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군위적라산악회, 군위홍보대사 역할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11.05 14:40 수정 2008.11.05 02:29

한라산 해발 1950m 정상에 군위깃발 꽂았다

↑↑ 신상보 회장
ⓒ 군위신문
↑↑ 적라산악회는 지난달 16일 제주도 한라산을 등반했다.
ⓒ 군위신문


회  장 신상보
총  무 신학조
산악대장 정진구

산 사랑! 자연사랑! 나라사랑!
군위 적라산악회(회장 신상보)는 회원 50여명이 전국 산을 누비며 군위사랑 군위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위 적라산악회 회장 신상보를 비롯한 총무 신학조, 산악대장 정진구 등이 주축이 되어 50여명의 조직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산을 좋아하는 군위인이 우의와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며, 단결화합으로 힘과 역량을 결집하여 희망 군위건설에 초석이 되고 군위를 전국에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군위 적라산악회는 지난 2006년 첫 울릉도 성인봉 등반에 이어 매월 전국주요 명산을 찾아가며 지난달 16일 우리나라 최남단 최고 높은 제주도 한라산 해발 1950m를 등반했다.
이번 등반은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첫날 오전 10시 군위를 출발 오전 9시에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제주도에 도착한 적라회는 가이드의 안내로 용두암을 둘러보고 매직월드에서 중국 전통 기예공연, 모터바이크 쇼 등을 관람했다.
이어 동배낭골 해안 절경과 송악산 장금이 촬영지를 견학하고 서귀포 밀감농장과 천지역 폭포를 들러 봤다.

다음날 오전 8시 산악회원들은 해발 1950m 한라산 등반을 향해 출발했다.
한라산 등산길 주변 하부에는 삼나무와 주목나무가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중턱에 잣나무와 울긋불긋 곱게 물든 단풍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상류에는 진달래 군락지가 있어 봄에 그 자태를 맛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날 정상에 도착한 시간은 12시, 주변에는 키작은 자작나무와 주목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산 정상에서 사방을 둘러보면 검푸른 바다가 잔잔하게 푸른 꽃장판을 깔아 놓은 듯했다.
회원들은 함께 군위를 알리는 빨간 리본을 정상에 메달아 놓고 전국 산악인 등산객들에게 군위를 알리게 했다.

특히 안타까운 것은 극심한 가뭄으로 백록담이 바닥을 드러내 거북 등처럼 갈라져 있어 아쉼을 더했다.

마지막 3일째 되는 날 마방목지와 고수목마를 보고 한라산중턱 초원지대서 조롱말을 구경했다.

또 삼나무 숲을 지나 카우보이 모자와 쪼끼를 입고 흑백마를 타고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하여 기념촬영했다.

한편 신상보 회장은 한라산 등반에 있어 전회원들이 뜻을 모으고 서로간의 아름다운 사랑으로 뜻깊은 산행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회원들은 산사랑을 통해 건강과 삶을 증지시키고 참 사랑으로 지역발전과 꿈을 열어가기 위해 헌신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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