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과 교육을 접목한 새로운 도.농교류의 장을 통해 도시민들의
농촌체험 기회제공 및 FTA등 어려운 농촌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키로했다.
군위군과 팔공산능금마을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농교류연합과 미디어교육연구소가 주관하는 “제3회 군위 이로운 사과따기체험” 행사가 오는 11월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군위군 부계면 제2석굴암 주차장 및 대율·동산·남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이어 3회째를 맞는 사과따기 행사는 15,000여명의 도시민들이 맛있는 군위 사과를 맛보러 올 예정이다.

사과에 한자와 영어 스티커를 부착해 자녀들이 한자와 영어학습까지 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미션에 따라 사과를 찾아 임무를 완성하면 주최측이 준비한 사과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 유치부는 영어미션이 주어지는데 영어 알파벳 단어가 있는 사과를 따서 단어를 조합하고 초·중·고 등 일반 시민들은 한자 사과를 따서 사자성어를 조합하는 방식으로 미션을 완수하면 된다. 사과도 따고 한자와 영어학습까지 곁들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사과따기 체험행사이다.

사과따기 외에도 특별행사로 언어학습 및 놀이체험행사로 한자, 영어퍼즐맞추기, 영어카드놀이, 영어페이스페인팅, 사과종류 및 생육과정 전시 등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더해줄 예정이다.

그 외 특별행사로 사과요리 만들기와 시식 체험이 있으며. 또한 가족이나 연인 단위로 허수아비만들기 체험을 통해 풍요로운 가을 수확의 의미를 더해줄 예정이며 공연행사로는 오카리나합주, 봉산탈춤, 마술, 장기자랑, 그림그리기, 글짓기, 디카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가 도시민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밖에도 농산물 및 먹거리 장터와 군위사과 특별전시장도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군위군 박영언군수는 “행사에 참여하는 도시민들은 농촌사랑과 자녀교육을 한꺼번에 이루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또한 군위 농민들의 정성을 따가는 사과따기 체험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체험 참가비는 1인당 13,000원, 가족체험 참가비는 35,000원이다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불우청소년을 지난해 100여명을 초청 행사에 참여케 하여 좋은 반응을 얻어 금년에는 200여명을 초청하는 등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도 일조를 하고 있다.
예약 : 한농교류연합 (053) 246-8900, www.applemiss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