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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독자마당

이 時代의 수퍼맨은 없다!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11.19 13:10 수정 2008.11.19 01:13

이 時代의 수퍼맨은 없다!

↑↑ 이성구 경위
ⓒ 군위신문
TV 드라마 일지매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것은 主人公이 남자치고는 예쁘장하고 작은 얼굴에 인기 스타라는 것도 있겠으나 삐뚤어진 양반사회에 대하여 일반서민이나 천민들이 감히 들이대지 못할 일들을 일지매가 대신 해주니 속이 후련함을 느꼈을 것이다.

이는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여전히 正義와 공평을 갈망하고 양반사회의 부정부패를 혐오하는 아름다운 底意가 깔려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지금 일각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미국경제의 여파로 9월경제 危機설이 나돌고 있으나 국제유가와 원자재값이 계속 하락,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국내 경기도 希望的이다.
경제가 살아나는 반면 사회 法 秩序도 회복되고 정치도 살아나야 하지 않겠는가.
이를 극복하려면 舊態에 머물러 개인의 영달을 추구하고 안주하는 公人이 없어야 하고 法을 무시하는 국민도 없어야 한다.

오천년 역사에 걸맞게 이 시대에 일지매 같은 인물이 필요 없는 정직한 사회, 빈부의 차별이나 직업의 귀천이 없는 소신과 傳統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공정한 사회복지국가를 지향하기 위해서는 국민 스스로 팔짱만 끼고 傍觀하는 자세로 지도자의 능력을 시험하지 말고 지도자가 進退兩難에 빠지지 않고 소신껏 일 할 수 있도록 하자. 그래서 행여 잘못된 판단이나 주저함이 보일때는 힘을 모아 격려하자.

지도자라고 혼자서 날아다닐 수 있는 수퍼맨이 아니지 않은가.
비난하기는 쉽지만 그 결과는 자신에게 돌아 올 것이니 비난보다는 代案을 제시하고 큰 역사의 물줄기가 막힘 없이 제대로 흘러 갈 수 있도록 내 주변의 작은 것부터 實踐하고 가꾸어나가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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