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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행사

군위사과 명성찾고-전국 가장 아름다운 돌담길 축제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8.11.19 13:58 수정 2008.11.19 02:01

제3회 군위e로운 사과따기체험 축제, 제2회 군위행복한밤 돌담문화 축제

↑↑ 제3회 군위이로운 사과따기체험 축제
ⓒ 군위신문

제3회 군위e로운 사과따기체험 축제’와 ‘제2회 군위 행복한밤 돌담문화축제’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군위군 부계면 제2석굴암 주차장 및 대율리·동산·남산리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농촌과 교육을 접목한 새로운 도농교류의 장을 통해 도시민들의 농촌체험 기회제공 및 FTA 등 어려운 농촌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했다.

주말을 이용해 연인이나 가족이 함께 지역 축제에 참가해 아기자기하게 이어지는 돌담길을 걸으며 옛 추억을 되새겨 보는 축제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 도시 및 지역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한편 박영언 군수는 행사에 참여하는 도시민들은 농촌사랑과 자녀교육을 한꺼번에 이루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제3회 군위 e로운 사과따기체험 축제



농촌과 교육을 접목한 새로운 도·농교류의 장을 통해 도시민들의 농촌체험 기회제공 및 FTA등 어려운 농촌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군위군과 팔공산능금마을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농교류연합과 미디어교육연구소 주관으로 제3회 군위e로운 사과따기체험 축제가 펼쳐졌다.

사과도 따고 한자와 영어학습까지 곁들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사과따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유치부는 영어미션이 주어지는데 영어 알파벳 단어가 있는 사과를 따서 단어를 조합하고 초ㆍ중ㆍ고 등 일반 시민들은 한자 사과를 따서 사자성어를 조합하는 방식으로 미션을 완수하면 주최측이 준비한 사과를 선물했다.

사과따기 외에도 특별행사로 언어학습 및 놀이체험행사로 한자, 영어퍼즐맞추기, 영어카드놀이, 영어페이스페인팅, 사과종류 및 생육과정 전시 등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더했다.
이 외 특별행사로 사과요리 만들기와 시식 체험이 열렸다.

또 가족이나 연인 단위로 허수아비만들기 체험을 통해 풍요로운 가을 수확의 의미를 더해주고 공연행사로는 오카리나합주, 봉산탈춤, 마술, 장기자랑, 그림그리기, 글짓기, 디카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가 도시민을 기다리게 했다.
특히 군위출향가수 김규리, 이임숙, 윤사월씨 등을 초청하여 공연을 펼쳐 군위이미지를 높이고 홍보했다.
이밖에도 농산물 및 먹거리 장터와 군위사과 특별전시장도 함께 열렸다.


◈제2회 군위 행복한 밤 돌담문화축제


군위군이 후원하고 돌담마을로 유명한 군위군 부계면 한밤마을 운영위원회(위원장 홍대일)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부계면 대율리 일대가 2007년도 행정자치부의 ‘살기 좋은 마을’과 농림부의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각각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돌담축제가 열리는 한밤마을은 950년경부터 대야(大夜)라 불리다 야(夜)가 어감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율(栗)로 고쳐 부른 후 우리말로 순화해 ‘한밤’이라고 부른다.

800여년전부터 돌만으로 쌓은 돌담길(2km 정도)이 전통가옥과 함게 어우려져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산업화에 밀려 우리 주변에서 대부분이 사라진 돌담길을 걸으며 아른히 떠오르는 옛 추억을 더듬어 볼 수 있다.

이번 행사의 주요내용으로는 ‘한밤슬로우푸드 개발’(한밤마을 가가호호 식당의 메뉴 개발로 음식 품평회를 개최하고, 특색있고 차별화된 한밤마을만의 먹거리를 지역상품화한)에 초점을 두었다.

‘한밤사과 품질 콘테스트’(가구별 출품한 사과를 크기, 중량, 당도, 색상, 맛 등을 평가하는 등 지역 특산품인 사과 홍보) ‘한밤마을 주민 노래자랑 대회’ 등을 펼쳤다.

군위군은 올해부터 2012년년까지 국·도·군비와 민자 등 총 383억원의 예산을 들여 부계면 대율·동산·남산리 일원을 ‘행복 한밤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정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오지종합개발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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